도입부에 잉글랜드와 아일랜드의 역사, 가족관계, 종교, 관습, 심지어 전통댄스 등 알고 가야할게 많다. 그래서 좋기도 하다.조금 속도가 더디지만, 문장이 간결하고 전달력이 있어서 잘 읽힌다. 영국식 유머와 하위의식에 흐르는 시니컬한 말투가 시선을 다음 문장으로 끌고 간다.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