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얼굴에 물감 통을 내던졌다˝

휘슬러의 <검은색과 금색의 녹턴, 떨어지는 불꽃>이라는 그림에 대한 평론가 존러스킨의 비평이다.

존 러스킨은 대중의 존경을 받고 있던 평론가이며 저술가이다.
나는 그의 <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라는 책에서 당시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한 그의 사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휘슬러의 이 그림은 현대 회화사에서 중요한 그림으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추상회화의 출현을 예고하는.
휘슬러는 존 러스킨을 상대로 소송을 하고 재판의 결과는 휘슬러의 승리. 휘슬러는 재판비용으로 경제적 손실을 보고, 러스킨은 이 일로 옥스퍼드 대학 교수직을 사임한다.
과거 비평의 대상이었던 작품들이 현대에 미술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부상하는 것을 본다.
러스킨과 같이 당대 저명한 학자도 시대의 눈에 갇혀서 새로운 미학을 이해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어쩔수 없는 현상인가 싶다.

어쨋든 러스킨의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는 훌륭하다^^
리뷰는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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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5-06 00: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이그림 정말 좋아 하는데 !!
북플에서 테슬러로 읽고 들어 왔다가 ㅎㅎ
[검은색과 금색의 녹턴, 떨어지는 불꽃]과 만나게 되다니!!

그레이스님 서재방에 불꽃대신 별가루 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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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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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1-05-06 16: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아하신다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