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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수학을 별로 안 좋아해서 이야기 식으로 풀어놓은 수학책만 보면 관심이 간다. 그 중 우리집에 있는 책을 모아보니 꽤 많다. 딸이 수학을 좋아하게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로렌의 지식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들이 학교 가기 전에 재미있게 본 책들이다.

 

선우 2학년 때 사준 책이다. 2학년이 된 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학교 도서관에서 이렇게 두꺼운 책을 빌려와서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재미있다는 말에 그날로 사줬던 기억이 난다. 이젠 수학 동화의 고전이 되었다.

 

 

파주 책마을에 갔을 때 산 책인데 놀면서 수학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직접 해볼 수 있는 수학 놀이가 소개되어 있다.

 

 

                       

박경미 교수가 청소년들을 위해 쓴 <수학 비타민>을 초등학생이 읽기 좋게 만화로 엮은 책이다. 우리 아이들이 마르고 닳도록 읽는 책 중 하나다. 이 책의 최고의 매력은 수학 개념을 만화로 써서 아이들을 잡아끄는 데 있다. 책을 안 읽는 아이들도,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한다.

 

숫자의 역사를 알려주는 책이다. 숫자가 없어서 몸으로 수를 센 원시 시대부터 아라비아 숫자가 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수학이 사라진다면 좋은 일을까? 나쁜 일일까? 수학이 사라졌다는 가정하에 수학 천재 샘과 수학 꼴찌 제레미가 벌이는 수학 구출 작전이 재미있다는 딸래미의 말씀. 이 책이 우리집에 온 지 일 년이 다 되었건만 난 아직도 안 읽었다. 언젠가 읽어야지 벼르기만...

 

 

도서관에서 1권을 빌려다 줬더니 2권이 더 궁금하다고 해서 사준 책이다. 도형과 퍼즐에 대한 이야기를 모험 형식으로 풀어 쓴 수학 동화다. 이 책도 아직 안 읽었다. 내가 읽을 날이 오려나 모르겠다. 

 

 

이미 <수학 귀신>과 <만화로 보는 수학 비타민>에 나온 이야기가 대부분이라서 신선감은 좀 떨어진다. 그래도 수학자들을 만나 문제를 풀다 보면 수학이 친근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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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싹 2008-06-25 0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학동화책을 많이 사주셨네요.
우리집에는 수학귀신밖에 없는데....

소나무집 2008-06-25 10:48   좋아요 0 | URL
이런 책을 보고 나면 그래도 수학을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2008-06-28 2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08-06-30 12:57   좋아요 0 | URL
네,저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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