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출판사들은 멀쩡한 반품 도서를 50% 할인해서 파는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사계절출판사의 모퉁이 책방. 진짜 후미진 모퉁이에 작게 꾸며진 서점이다.  

 파주에 갈 때마다 반값 할인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10만원 가까이 쓰고 왔다. 남편이랑 같이 내려올 수 없어서 택배로 보내 달라고 했더니 오늘 상자 두 개가 도착했다. 책을 펼쳐놓고 둘러보니 꽂을 데가 마당치가 않네...

 요건 상품으로 받은 <한국생활사박물관 12권 세트>. 2권과 6권을 전에 구입해서 두 권이 겹친다. 남북한생활관이 포함되어 있어서 북한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 숀탠의 그림책.                   * 인권에 관한 그림책

 

  

 

* 우리나라 그림책 - 선물용으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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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7-27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좋은 책들이 한가득이네요.^^

소나무집 2010-07-28 16:59   좋아요 0 | URL
당장 필요한 책이 아니면 눈 딱 감아야 되는데 그게 안 돼요.ㅜㅜ

순오기 2010-07-27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당해도 좋은 책의 유혹~^^
여섯 권만 갖고 있고, 읽은 책은 일곱 권.

소나무집 2010-07-28 17:01   좋아요 0 | URL
학교에 보냈다가 잃어버린 책들도 몇 권 들어 있어요. ^^

순오기 2010-07-28 18:15   좋아요 0 | URL
학교에 보내면 잃어버릴 각오가 있어야죠.
지금도 꼭꼭 챙겨 적어두고 대출하는데도 없어지는 책이 종종 있어요.
아이들이 없다고 하면 변상하라 할 수도 없고...ㅜㅠ

엘리자베스 2010-07-28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인의 유혹에는 넘어갈 수 밖에 없죠. 저도 몇 달전에 파주에 갔다가 유혹 당하고 말았었죠. 집에 돌아와서 많이 후회했답니다. 좀 더 살 걸...
<설빔>은 도은이 영어선생님한테 생일선물로 드렸던 기억이...정작 저희집에는 그 책이 없구요 ㅋㅋ

소나무집 2010-07-29 15:20   좋아요 0 | URL
저도 맣이 사와놓고서도 집에 와서는 "그 책도 사올껄!" 그랬어요. 누가사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선물용까지 사고~ 출판사에 가질 말던지 가더라도 눈을 감고 다니던지 해야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