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하니 2007-02-12
아침에 님 글 읽고 갑자기..바보같은 하니가 가슴이 찡하네요...
일상에 직장에 지쳐 그 먼 곳으로의 결단을 내리신 남편..
그간 얼마나 힘겨우셨을까,하는 마음과,,,
모든 것을 떨치고 가실 수 있는 그 용기가 정말,,,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에요.
애들 아빠 아프고 저도 그렇게 하자구 참 많이 졸랐는데..안되드라구요..
완도라니...세상에 전 지도에서 또 그저 말로만 듣던 곳인대...
이제..그 추상적인 이름이 님과 함께 떠올려지겠지요...
님 어디 계시든...님 행복하실꺼라 믿구,,
제 기도를 든든한 빽으로 삼아주세요...
님..얼른 자리 잡구,,,,전화,,아니 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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