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마케팅 - 고객 참여와 성과를 끌어내는 마케팅 로드맵
리사 아더 지음, 이흥섭 옮김 / 더난출판사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빅데이터 마케팅

 

아는 만큼 보이는 걸까.

 

당신의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고 싶다면, 빅데이터에 대한 선정적인 보도와 과도한 홍보에 식상해 있다면, 심하게 꼬여 있는 데이터의 매듭을 풀고 싶다면, 이 책이 최상의 선택이다. P12

 

저자가 자신에 대한 책의 포부를 거대하게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읽으면서도 이게 어떤 의미일까, 그저 인터넷으로 자료 서핑을 하고 게임을 하고 쇼설 하는 것이 전부인 나 같은 사람에게는 너무 버거운 데이터가 많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 이해 못할 얘기들은 아니다.

 

 

마케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데이터 주도 마케팅을 통해 고객 참여를 이끌어내고 고객과 상호작용을 해야 한다. 기업 전반의 정형 및 복수 정형 데이터로부터 통찰을 수집하여 분석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P27

 

 

데이터 주도 마케팅 설명을 읽으면서 사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지만, 잘 이해됐다고 생각되었던 부분은 이 부분이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이 이뤄지고, 그 데이터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는 부분에는 수긍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꼭 기업에서 쓰는 데이터를 얘기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장기 해외 여행을 가기 위해 찾아보는 데이터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한 달을 넘게 자료를 찾고 맞는 상품을 찾아 결제를 진행을 해도 여행 준비가 끝이 안 난다. 이동구간이 넓은 곳으로 가게 되면 그때는 한달 이상의 시간을 데이터에 의존하게 된다. 한번 멀리 여행을 갔는데 정보와 실정이 달라서 삼일 동안 이동을 못하고 고생했던 것을 생각하면 출발하기 전, 찾아본 데이터의 확인은 너무 중요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날 데이터는 피할 수 없는 적수와 같은 어려운 과제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 결국에는 데이터를 아군으로 여기게 될 것이며, 이를 활용하여 아름답고 유용한 것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더 이상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부이면서 순간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인간 기능의 일부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 빅데이터 마케팅의 기회이다.  P285

 

저자의 마지막 말을 들으면 이 책이 어떤 내용으로 이뤄졌고, 어떤 얘기로 끝이 났는지 너무나 잘 알게 되는 부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