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죽은 자의 집 청소 _김완지음

2. 작별의 의식 _ 시몬 드 보부아르

3.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_ 김범석





 

모두 다른 내용이지만 결국 하나의 결론으로 이뤄진 이야기였다는 생각이 든다. 이틀 동안 다 읽고 나니 생각하는 세포가 모두 사라져 버리는 느낌이었다. 뇌의 절반이 점점 죽어가서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 아니 영화의 끝부분의 페이드아웃 느낌이라고 할까.


 

8월 8일은 세계고양이의 날이다. 이 날을 위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루키에게 나의 휴가를 반납했다. 하루 종일 놀아주기, 같이 있기, 간식 세 번이나 주기 등등 그동안 바쁘고 지치고 힘들어서 해주지 못했던 것을 다 해줬다. 그것을 루키가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좋아했을 것이라고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나 혼자 착각 중.

긴 잠을 깨고 내일은 출근을 해야 하는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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