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토요일입니다. 즐거운 토요일 오후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
오늘은 비는 오지 않는데, 날씨가 무척 축축합니다. 이러다 갑자기 비가 올 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덥진 않아도 별로 좋진 않은 날씨예요. 조금 전에 오후 4시가 되었습니다. 토요일은 오전에 느릿느릿 지나가면 금방 오후가 되는데, 오늘도 비슷합니다.
요즘 날씨가 장마기간이어서 그런지, 사진을 찍어도 몇달 전 만큼 예쁘게 나오지 않습니다. 올해는 봄이 되는 시기부터 비오는 날이 많지 않아서 (물론 황사와 미세먼지가 찾아오는 날이 많아서 봄날씨도 그렇게 좋다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만.^^;) 한낮에는 덥지만 사진은 잘 나오는 날이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 실내의 조명이 좋다고는 해도 맑은 날의 햇볕만큼 밝지는 않은 것 같더라구요.
오늘 페이퍼의 사진은 장마가 찾아오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집에서 다육식물을 찍어도 오늘은 어쩐지 사진도 축축한 느낌이 들어서, 이전에 밝고 좋은 날에 찍어둔 사진을 찾았습니다. 그 때도 햇볕이 뜨겁고 더운 날이었어요. 조금만 걸어도 축축 늘어지는, 그렇지만 그늘로 가면 시원했던 얼마 전의 일들이 멀게 느껴집니다. 매일 매일은 오늘에서 멀어지는데, 생각해보면, 아쉬운 것들도 있지만, 잘 기억나지 않는 것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하긴, 지금 할 일도 잘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으니까,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는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실 거예요.
어제는 비가 왔으니,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아도 좋을 것 같은데.^^;
조금 전에, 아주 조금 전에, 밖에서 매미 소리가 진짜 들렸어요.
오늘은 아마도 비가 잠시 그치려나 봅니다.
즐거운 주말, 재미있고, 신나는 좋은 시간 보내세요.^^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라임색의 표지가 보여서 요즘에 2권이 나왔나 했는데, 책의 설명을 읽어보니 리커버인 것 같습니다.
집에 이전에 나온 빨간색 표지의 책을 가지고 있어요. 이 책을 생각하면 몇 가지는 금방 떠오르는데, 책의 페이지 수에 비한다면 그렇게 많이 기억하는 건 아닌 듯 합니다. 요즘은 어쩐지 기억에 더 자신이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