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수요일입니다. 오늘 어쩐지 화요일 같네요.
벌써 8시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요즘 해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다음주면 춘분이니까 그럴 때도 된 것 같긴 합니다만, 오늘 아침에는 날씨도 따뜻해서 그런지 조금 기분 좋았어요. ^^
매일 비슷한 것들만 하면 단조로워지는 것 같고, 매일 많은 새롭고 복잡한 것들 사이에 있으면 조금 쉬고 싶고, 그 중간의 어디쯤을 지나는 것 같아요. 조금 더 복잡하고 시끄러운 곳에서도 아무렇지 않은 날이 있고, 아주 조용한데도 괜히 사소한 것에 신경이 쓰이는 날도 있습니다. 개인차도 있고 그날 그날의 컨디션 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 조금 더 신경쓰이는 일이 있거나 피곤하거나, 또는 기분이 평소보다 좋을 때도 약간의 차이를 느낍니다.
얼마전에 ‘센서티브‘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일레인 아론의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이라는 책이 생각났는데, ‘센서티브‘에서 설명하는 것과 관련이 있어서 그런지 이 책 에서도 일레인 아론의 책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은 최근에 다른 표지로 출간된 것 같고요. 이 책에는 민감함에 대한 설명과 체크리스트가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을거예요.
오늘도 하루가 많이 지났어요.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