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수요일입니다. 오늘 어쩐지 화요일 같네요.
벌써 8시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요즘 해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다음주면 춘분이니까 그럴 때도 된 것 같긴 합니다만, 오늘 아침에는 날씨도 따뜻해서 그런지 조금 기분 좋았어요. ^^

매일 비슷한 것들만 하면 단조로워지는 것 같고, 매일 많은 새롭고 복잡한 것들 사이에 있으면 조금 쉬고 싶고, 그 중간의 어디쯤을 지나는 것 같아요. 조금 더 복잡하고 시끄러운 곳에서도 아무렇지 않은 날이 있고, 아주 조용한데도 괜히 사소한 것에 신경이 쓰이는 날도 있습니다. 개인차도 있고 그날 그날의 컨디션 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 조금 더 신경쓰이는 일이 있거나 피곤하거나, 또는 기분이 평소보다 좋을 때도 약간의 차이를 느낍니다.

얼마전에 ‘센서티브‘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일레인 아론의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이라는 책이 생각났는데, ‘센서티브‘에서 설명하는 것과 관련이 있어서 그런지 이 책 에서도 일레인 아론의 책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은 최근에 다른 표지로 출간된 것 같고요. 이 책에는 민감함에 대한 설명과 체크리스트가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을거예요.


오늘도 하루가 많이 지났어요.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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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3-15 20: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7-03-15 20:49   좋아요 2 | URL
네. 좋은밤되세요.^^

컨디션 2017-03-15 20: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두 책을 왔다갔다 하면서 보니 100원도 안틀리고 같은 가격. 출간일은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이 더 빠르지만 최근 개정판으로 보면 비슷하고..저자는 모두 여성. 근데 국적은 덴마크와 미국.. 음,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저는 센서티브로.ㅎㅎ 목차도 매력적이고 두께도 더 얇은 게 왠지 읽기에 수월해보이네요.^^

서니데이 2017-03-15 21:01   좋아요 2 | URL
저는 두 권 다 읽었는데, 센서티브 보다 일레인 아론의 책을 먼저 읽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센서티브보다 먼저 출간된 책이고 인용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yureka01 2017-03-15 23: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직은 밤공기가 차네요...민감도가 사람마다 달라서 인가 합니다...딸아이 이제 마치고 나오니 대기중이네요.ㄷㄷㄷ 좋은 밤 되시길.

서니데이 2017-03-16 21:51   좋아요 0 | URL
따님이 고3이라 늦게까지 공부하는 모양이네요.
그래도 공부하는 거 좋은 것 같아요.
오늘도 저녁이 되니 바람이 차갑습니다.‘
유레카님,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목요일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2017-03-16 15: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3-16 2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