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일요일입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날씨가 추울 것 같은데요. 행복한 주말 날씨가 왜 이렇게 추운가요. 1시가 지나고 2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입니다. 그렇지만 햇볕이 드는데도 많이 춥습니다.

 

 어제 밤에는 날씨를 찾아보았을 때, 영하1도가 되어서, 음, 내일은 기온이 풀리려나, 싶었어요. 그런데, 새벽이 되었을 때 다시 보니까, 이번엔 영하 7도로 변해있습니다. 도로는 눈이 녹았지만, 어쩐지 블랙아이스 일 것 같고, 햇볕이 비치는데도 날이 워낙 추워서 어제 내린 눈이 그대로 보입니다. 눈 오는 날은 넘어지는 게 겁이 나서 조심조심 걷지만, 그래도 잘 넘어져요. 신발에 따라 조금 더 미끄럽기도 하고, 눈이 얼어 얼음처럼 된 곳은 정말 조심해야 해요. 운이 나쁘면 지나가는 옆사람과 같이 넘어지는 일도 있어요.

 

 요즘은 이전보다 연탄을 쓰는 집이 많지 않을 거예요. 점점 다른 방식의 난방이 대체해가고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눈이 오는 날에는 연탄재를 뿌려놓은 곳을 어쩌다 지날 때가 있어요. 연탄재를 밟고 지나갈 때는 조금은 미끄러움이 덜 한 것만 같은 마음이 듭니다. 연탄은 열기를 잃었지만, 누군가의 마음은 온기를 전해줍니다.

 

 즐거운 일요일 오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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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잉데이지 신상품, 슬림한 파우치입니다.

 

 슬림한 파우치, '카키- 겨울은 초록색으로 따뜻한' 디자인 입니다.

  지난 번에는 '카키- 작은꽃향기가득(레드)' 였는데, 중간의 프린트가 조금 다른 디자인입니다.

겨울 크리스마스 트리 느낌도 나고, 장갑도 있고, 따뜻한 겨울의 느낌이 있습니다.

 

조금 더 많은 디자인과 파우치에 대한 설명은 아래 주소 참고하세요.^^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63519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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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설민석 지음, 최준석 그림 / 세계사 / 2016년 7월

 

요즘은 이전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그럴 수도 있겠고, 저자가 워낙 스타강사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2016년에 많은 독자가 읽었던 책이라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구어체로 되어 있어서 조선왕조실록을 조금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쓰여진 것이 좋았던 것 같아요. 중간중간 보이는 정리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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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1-22 14: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은근 봄느낌도 나는 파우치네요^^: 보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것 같네요. 서니데이님 따뜻한 오후 되세요

서니데이 2017-01-22 14:54   좋아요 3 | URL
봄느낌이 난다니 그것도 괜찮네요. 같은 디자인도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겨울호랑이님도 좋은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cyrus 2017-01-22 15: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대구에 길이 온통 하얗게 쌓일 정도로 눈이 내렸어요. 지금은 다 녹아서 눈 내린 흔적을 찾아볼 수 없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7-01-22 15:13   좋아요 3 | URL
대구도 눈이 많이 왔네요. 여기도 어제 내린 눈이 많이 남아있어요. 길은 얼음코팅이 되어 미끄럽습니다. 눈이 내리고 빨리 녹는 건 부러워요.
네. 고맙습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북프리쿠키 2017-01-22 16: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근래 본 파우치중에 젤루 이쁩니다 ㅎ
좋은 하루 되세요^^;

서니데이 2017-01-22 18:47   좋아요 2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북프리쿠키님 주말 잘 보내세요.^^

2017-01-22 2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22 2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7-01-22 22: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날이 더 추워지네요. 내일도 많이 추울것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