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수요일입니다. 이번주는 금방 수요일이 되는 것 같아요. 오늘 날씨 춥다고 하던데, 좀 어떤가 모르겠어요. 1시 다 되어 가는 시간에 페이퍼를 쓰기 시작하니까, 아마 읽으시는 분들은 1시가 넘어서 읽으실 것 같은데,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겨울이 가까워오면 추운 날, 조금 덜 추운 날이 반복해서 오가면서, 이전보다 더 추운 날, 그리고 그 전날보다 조금 덜 추운 날이 오는 것들이, 조금 올랐다 조금 내렸다 하면서 추워집니다. 하지만 가끔은 미리 온 추위가 그냥 계속해서 남은 것 같은 때도 있으니까, 그럴 때는 매일 그대로 내려가 있는 거겠지요.
전에는 수요일이 무척 지루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월요일 아침이 금방 금요일 아침이 되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시간이 그만큼 빨리 지나간다는 것을 느낄 때마다, 빠른 속도도 달리는 기차나 자동차 옆에 있는 기분이 듭니다. 어느 날은 전철을 타고 갔지만, 어느 날은 고속열차를 타고 간 것처럼 빠르게 빠르게 어느 날짜에 도착합니다. 때로는 시내버스를 타고 어디쯤에서 고속버스로 갈아탑니다. 어느 날은 주말이 더욱 빠르게 지나고, 어느 날은 수요일부터 금요일의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기도 합니다.
좋은 날들은 천천히, 힘든 시간은 빠르게 지나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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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잉데이지 사이트 신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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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오늘도 소잉데이지 신상품, 슬림한 가방 입니다. 블루, 카키, 오렌지브라운, 다크레드의 네 가지 색상입니다.
어제 댓글로 예상하지만, 이번에 나온 네 가지 색상 중에서 "다크 레드"가 좋다는 분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이고, 크리스마스도 가까운 시기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이 시기에는 어쩐지 '레드'계열 색상이 인기가 있는 시기 같습니다. (다크레드와 오렌지브라운은 기본 준비된 수량이 적은 편입니다. )
슬림한 가방 , 다크레드 조금 더 자세한 사진을 보시려면 아래 주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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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레드"는 사진을 찍으면 조명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이름처럼 약간 어두운 붉은 색입니다. 겉면에 약간 부드럽게 느껴지는 촉감이 있고요.
이 가방은 처음 만들 때부터 손잡이가 되기도 하고 어깨에 맬 때의 끈이 되기도 하는 끈 부분을 신경써서 만들었어요. 보통의 에코백보다는 두툼하고 약간의 쿠션감이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가방의 크기는 34*35 정도 되고 가방끈도 긴 편입니다. 가방 윗 부분에 지퍼가 있어서 소지품을 넣고 지퍼를 잠그면 편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가방입니다.
가방 오른쪽 옆 위 : 펜슬케이스 파우치, 데일리 화이트
-- 필기구나 여러 소품, 휴대폰 예비 배터리, 화장소품 등을 넣을 수 있습니다. 솜이 들어 있어서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가방 오른쪽 옆 아래 : 슬림파우치, 코코아
-- 연한 코코아 가루 같은 색상입니다. 슬림한 파우치로 여러 소품 넣으시면 좋습니다.
가방의 크기, 소품의 크기와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아, 함께 사진에 찍은 책은 "렛잇 스노우" 입니다. ^^
렛 잇 스노우
존 그린.로렌 미라클.모린 존슨 지음, 정윤희 옮김 / 북폴리오 / 2016년 11월
영화 '안녕, 헤이즐' 의 원작 소설인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의 존 그린, 청소년 소설작가 모린 존슨, 로렌 미라클, 세 사람의 작가가 쓴 세 편의 이야기로, 눈이 내린 크리스마스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세 사람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기에 출간된 책이라서 그런지 약간 은색과 연한 분홍빛의 표지가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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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