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기온이 많이 올랐어요. 바깥의 날씨가 흐리고 곧 비올 것만 같습니다.

이번주는 11월 시작인 첫주인데, 시간가는 속도가 10월보다 더 빠르게 느껴집니다. 매일 세세하게 기록하면 하루에도 상당히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만, 며칠 지나기 전에 대부분의 일들은 기억에 남지 않고, 그날 뭐했더라?? 그게 언제더라?? 가 점점 더 많아집니다. 모두 기억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세세하게 기억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중요한 것만 잘 기억하고 있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쩐지 요즘, 뭐든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문제는 저항력이다>라는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갑자기 저항력이 생긴 건지, 아니면 저항력이 커지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꽤 오래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오전부터 두통이 있어요.

사진찍으려고 잠시 문을 열었는데 차고 습도 높은 바람이 불었어요. 어쩌면 비올 것만 같아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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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1-04 16: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상청 일기예보를 100%로 믿을 수 없지만, 다음 주 화요일에 비 내린 후부터 다시 날씨가 추워진다고 했습니다. 오늘 외출하기 딱 좋은 날씨에요. 주말 날씨도 이렇게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6-11-04 16:38   좋아요 1 | URL
집 근처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춥지는 않지만 비올 것 같아요.주말에도 많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북프리쿠키 2016-11-04 19: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본은 좀 따숩습니다.
11월도 곧 30일이 될 꺼같은 느낌에
순간순간 행복해야겠다는 조바심이 듭니다.

누군가가 인생은 순간의 합이라고~
앞으론 더 이상 미래의 행복을 담보로
현재를 어둡게 사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날려구요~
서니데이님도 이 순간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서니데이 2016-11-04 21:00   좋아요 0 | URL
벌써 일본 도착하셨군요.^^
네. 저도 그래요. 이러다 12월 될 거 같아서 정신차려야겠다는 생각이 오늘은 들었어요.
미래의 행복을 위해 살지만, 오늘도 행복한 날이어야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요. 쉽지 않지만, 매일매일 아깝지 않게 살아야겠어요.
고맙습니다. 북프리쿠키님도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겨울호랑이 2016-11-04 20: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요즘 단풍이 많이 지네요.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즐거운 주말 되세요^^:

서니데이 2016-11-04 21:01   좋아요 1 | URL
아직 여긴 단풍이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곧 노랗고 붉은 잎으로 변할 거예요.
겨울호랑이님도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