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토요일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참 좋습니다. 이젠 한낮 기온도 30도가 되지 않아서 그런지 덥다는 느낌도 지난달과는 다른 것 같아요. 한 달 전만 해도 열대야만 아니라면^^ 했지만, 지금은 밤에 잘 때 선풍기 켜는 날은 없는 것만으로도 좋아요.^^
심심한 오후, 전에 집에서 있었던 이야기 할게요.
어느 날 엄마가 그냥 ˝요즘 비타민b가 왜 이렇게 빨리 없어지지??˝ 하셔서, ˝요즘은 저도 먹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하긴 한 사람이 늘었으니까...그런 말로 대충 마무리가 되어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그래도 날짜가 꽤 지난 어느 날, 비타민을 꺼내려다 겉포장상자를 봤어요. 잘 보이게 크게 써있습니다. 1일 1회 1정... 이...네요. 그동안 저는 하루에 두 번 먹었는데.
... 상자 버려야될까요.
날씨 좋은 주말 되었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