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수요일입니다. 이번주는 월요일이 휴일이어서 벌써 수요일이 되었어요. 오늘 많이 더우셨나요.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질 시간만 남았는데, 아직도 이 더위에는 잘 적응하기 어려워요.^^
요즘은 낮에 해가 너무 뜨거워서 조금의 그늘만 있어도 조금 나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실내에 있으면 그래도 더운 느낌이 덜하지만, 바깥에 있다 들어오면 한참이 되어도 더위가 식지 않는 느낌입니다. 갑자기 왜 이렇게 더워지는지 모르겠어요.^^;
버스를 기다리다 보여서 사진을 찍으려고 가까이 갔습니다. 멀리서는 분홍색 꽃이 생생해 보였는데,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면 처음 보았을 때와는 조금 달랐어요. 너무 더운 이런 날엔 식물도 햇빛을 계속 보아도 될까, 하는 마음이 드는 날이었어요.
오후가 길어진 만큼 해가 지고 나면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