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토요일입니다. 이번 주말이 올해 5월 마지막 주말 입니다. 낮에는 날씨가 더운 것 같았는데, 해가 지고 나서는 조금 서늘한 느낌도 들었어요. 낮이 더워지는 만큼 점점 옷을 얇게 입게 되어서 저녁이 되면 조금 다르게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일교차가 있으니 감기 조심하라는 인사를 자주 들었는데, 어쩐지 봄에서 여름 사이의 환절기처럼 생각되었어요.
이번 주말엔 어떤 것들을 하면서 보내실 예정이신가요.
주중에 읽고 싶었지만 바빠서 읽지 못했던 책도 읽고, 가끔 전화로 언제 한 번 보자, 라는 말을 했던 친구를 만날 수도 있겠지요. 또는 계절에 맞는 옷을 꺼내고 정리하는 것도 할 수 있고, 주말이 되어 집에서 그냥 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특별한 것들을 해도 소소하고 늘 하던 것들을 해도 주말은 빨리 지나가니까 꼭 하고 싶은 것과 해야할 일들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토요일 밤입니다. 내일은 다행히 일요일이예요.^^
편안한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