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입니다. 이번주도 금방 금요일이 되었어요. 오늘은 잘 보내셨나요.^^ 밖에는 한낮처럼 환한데, 벌써 오후 다섯 시가 되었어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어제 밤에 인터넷 뉴스에서 보았는데, 데이빗 보위에 이어 스네이프 교수님도 다른 별로 가셨다는군요. 해리포터에 나온 두 교장 선생님이 현실에서도 먼 길을 떠나셨네요. 그러고 보니 마법사는 아니지만 해리의 버논 이모부도 그러셨고요. 갑자기 들려오는 소식들을 보면서, 한번도 만나서 인사한 적 없는 사람들이지만 아는 사람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말에는 덜 추웠으면 좋겠어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금요일 저녁 시간 되세요.^^


댓글(23)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6-01-15 17: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15 17: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6-01-15 17: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생각해보니,
다이하드에서, 뭐 저런 악당이 다 있어,
로빈 후드에서도, 뭐 저런 악당이 다 있어???
그리고 스네이프 교수님이 되어, 뭐 저런 불쌍한 사람이 다 있어....로^^;

오거서 2016-01-15 17: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의 안부 인사가 매번 반갑습니다.
우리 일상에서 문화적 즐거움을 누리게 해주었던 유명인의 별세 소식이 안타깝습니다.
제 개인 사정입니다만, 오늘 밤에 이모부 모친상 조문을 해야 합니다. 이별로 인한 슬픔이 크게 느껴져요.
제 주변에서도 가까운 사람들이 멀리 떠나고 있음에 기분이 가라앉고 있어요. 간신히 마음을 추스립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힘을 낼 수 있으리라 믿어야겠죠, 그리 되겠죠 ?

오거서 2016-01-15 20:46   좋아요 1 | URL
일주일 열심히 사느라고 힘들었을 텐데 기분을 업 시키지 못할망정 분위기를 해친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생기네요.
혼자 참아내고 있었는데 … 보위, 스네이프, 버건의 이름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해서 슬픔이 증폭된 것 같아요 ^^;

서니데이 2016-01-15 17:46   좋아요 1 | URL
오늘은 어려운 자리에 가시겠네요. 가까운 사람들은 우리와 한 순간을 같이 했던 기억이 있으니까요. 잘 다녀오세요. ^^

서니데이 2016-01-15 17:46   좋아요 1 | URL
죄송합니다. 제가 괜히 이야기를 꺼내서;;;

오거서 2016-01-15 17:48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 님이 무슨 … 제 탓이죠~

Conan 2016-01-15 17: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많이 춥네요
이번주말엔 아내랑 처형이 장모님 모시고 온천에 간다고 합니다~
저는 집안일 열심히 하려구요^^

서니데이 2016-01-15 17:48   좋아요 0 | URL
날이 조금 풀렸다고는 해도 춥긴 하지요. 온천 여행 가시는 분들 좋으시겠어요. ^^
conan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책한엄마 2016-01-15 18: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머 !스네이프 교수님이..ㅠㅠ
그래도 우린 살아야 하겠죠.살고 있는 지금이 누군가에게 추억으로 남기를..그들처럼 말이에요.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고 내일 만나요.^^

서니데이 2016-01-15 18:25   좋아요 2 | URL
지난 일들은 다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꿀꿀이님, 저녁 맛있게 드세요.^^

2016-01-15 18: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6-01-15 18:33   좋아요 2 | URL
네, 오늘 소개하신 그 책에 그런 내용이 있었네요.
만남이 기쁜 만큼 헤어짐은 아픈 것 같아요.
오늘도 한잔 기울이시는군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

뽈쥐의 독서일기 2016-01-15 18: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아 두분은 다 병이 있으셨죠..ㅠㅠ 보위 할아부지 돌아가셨다는 얘길 듣고 언니가 누구냐 묻길래, 왕년에 겁나 잘쉥긴 사람! 이라고 하니 경멸의 눈빛을 보내더군요.. 아무튼 넘 슬픈 소식임에는 틀림없지요ㅠㅠ

서니데이 2016-01-15 19:0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너무 추운 시기에 다들 떠나시네요. 기억 속의 이미지보다 나이가 많다는 것도 놀랍고요. 누군가 떠난다는 소식은 어쩐지 슬퍼요.
뽈쥐님, 금요일 저녁이에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2016-01-15 19: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15 19: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블루베리 2016-01-15 19: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 시리즈 참 재밌게 스내이프 교수님 소식 듣고 너무 슬프더라구요ㅠㅠ

서니데이 2016-01-15 20:01   좋아요 2 | URL
저도 해리포터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너무 빨리 떠나시는 것 같아요.
블루베리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서니데이 2016-01-15 23:3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신영복 교수님도 떠나시는 밤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거서 2016-01-16 00:00   좋아요 2 | URL
오늘은 크고 작은 슬픔을 많이 느낀 날로 기억되겠습니다

서니데이 2016-01-16 00:01   좋아요 2 | URL
네. 오늘은 그런 날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