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요일입니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어쩌다보니 금방 저녁이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어떤 분은 하루 종일 정신없이 바빠서 지금은 좀 쉬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겠고, 그리고 잠시 시간을 내서 읽던 책을 마저 읽는 분도 계실 수 있겠지요.

 

 생각해보니까 그런 것, 있는 것 같아요. 말일이 되면 마음이 바빠지고, 첫 날이 되면 약간이긴 하지만 조금 더 잘 해보겠다는 의욕이 생기고. 주말이 끝나고 월요일이 되면 한 주 시작같은 기분에 역시 반복되는데, 화요일이 되면 평상시의 내 생활에 익숙해지는 그런 느낌이라고 해도 될까요. 그러다 목요일 쯤 되면 거의 이번주도 많이 지난 그런 기분인데, 금요일은 예전의 토요일 같은데다, 일요일에 늦잠을 자고 어쩌다보면 한 4시 쯤, 그리고 날이 어둑어둑해지면 그 때부터는 내일이 월요일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러다 한 주, 한 달, 그리고 한 계절을 지나 다시 한 해가 바뀌는 그런 것들의 주기가 점점 길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낮에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는 하는데, 여전히 실내는 서늘합니다. 조금 있으면 난방을 할 계절이 올 거예요. 그 전까지 하고 싶은 것들을 생각해보고 싶어요.^^

 

 오늘 저녁도 편안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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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퍼를 다 쓰고 나서 보니, 오늘은 제 서재에 참 많이 와 주셨네요.

와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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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미 2015-11-03 21: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항상 고마워요^^

서니데이 2015-11-03 21:06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오로라님,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2015-11-03 21: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3 2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15-11-03 22: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몸 관리 잘 하세요~!!

서니데이 2015-11-04 07:14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억지웃음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인디언밥 2015-11-04 00: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벌써 잘 시간... 좋은 쿰 쿠세염~ ^_^

서니데이 2015-11-04 07:15   좋아요 1 | URL
인디언밥님, 오늘도 편안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기억의집 2015-11-04 07: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받침대인가요? 이뻐요~ 서니님이 만드신 거예요?

서니데이 2015-11-04 07:48   좋아요 1 | URL
네, 맞아요, 컵받침이에요^^
저희 엄마가 만드신 거예요^^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기억의집님,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기억의집 2015-11-04 07: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우...어머님 감각이 대단하시네요.전 패브릭으로 뭔가 만드는 거 부러워요. 서니님 좋으시겠어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받침대잖아요~

서니데이 2015-11-04 07:58   좋아요 0 | URL
원단이나 디자인은 같이 상의하고요, ^^ 만드는 건 엄마가 많이 하시고요, 하나씩 만드는 거라서 시간이 좀 걸려요^^

후애(厚愛) 2015-11-04 17: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양이가 너무 예뻐요~
편안한 오후 되세요.^^

서니데이 2015-11-04 17:1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후애님도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