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지기님의 선물에 대한 감사 인사에 이어서, 새해인사를 드리려고 쓰는 페이퍼예요.

  먼저 인사부터 드릴게요.

 

 2015년은 을미년 청양의 해라고 합니다. 
 올해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차곡차곡 좋은 일들이 많이 쌓이고, 기쁜 소식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는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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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시작되었는데, 올해 목표와 계획은 세우셨나요? 저는 어쩌다보니 연말이 아쉽다는 생각은 했지만, 새해에 대한 생각은 많이 하지 못하고 시작한 것 같아요. 올해엔 다른 것보다, 아쉬움 덜 남는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은데, 목표를 많이 세우면 금방 그만두게 된다고 하니까, 조금씩 할 수 있는 정도를 찾아봐야겠어요. 하나를 하고, 또 하나를 하고, 계속해서 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며칠 계획을 세워서 해보니, 좋은 점도 있긴 한데, 계속해서 하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더라구요.

 

 다른 서재분들이 올려주셔서 해돋이 사진도 보고, 텔레비전에서 새해가 되는 방송도 보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음력설을 설날이라고 해서 그런가, 약간은 새해가 되었다는 느낌이 적었어요.

 

 이 파우치들은  새해 첫날과 둘째날에 만든 거예요.

 오늘 사진을 찍고 사이트에도 올려서 서재에서도 함께 보고 싶어서 페이퍼로 씁니다.

 

 

 

 

 엄마가 반달모양의 파우치는 어떨까 하고 아이디어를 내셔서 전에 해 본 건 아니지만 어제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서 여러 개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이런 모양의 파우치를 반달처럼 생겨서 반달 파우치로 검색이 되더라구요.

 

 

 

 

위의 것은 약간 동그란 느낌이 더 많고, 아래의 것은 필통으로 쓸 생각으로 가로가 더 길어보이게 만들었어요. 실제로도 밑면의 가로 길이가 조금 더 길어요.

 

반달형은 밑면은 가로17 정도 되는데 실제로는 가로 크기는 19, 세로11, 밑면폭5

필통형은 가로20, 세로10, 밑면폭5 정도 되어요. (단위는 센티미터입니다.)

 

 

 

 

 햐얀부분은 소재가 부드러운 느낌이어서 참 좋더라구요.  

 어제, 아니 1일날도 날이 무척 추워서인지, 따뜻한 느낌의 소재를 가지고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어제만든 걸 하나 더 만들까 하다가 오늘은 조금 다른 걸 만들었어요.

 모양이 약간 다른데요.

 

 

 전에는 지퍼가 있는 파우치를 많이 만들었는데, 똑딱단추가 있는 건 어떨까 해서, 두 가지 다 같은 소재와 프린트 천으로 만들어보았어요.

 

 사진으로 보면 잘 모르지만, 크기는 작은 편이라서, 지퍼가 있는 건 가로17,세로12, 똑딱단추가 있는 건 가로13, 세로13 정도 될 거예요. 컵을 같이 놓고 찍었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랬네요. ^^

 

 

 

 

 

 

 

 조금 더 자세한 사진들은 소잉데이지 사이트에 올려져 있으니 한 번 구경하러 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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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방, 테이블매트, 티코스터, 작은 파우치, 기타 여러가지 패브릭 소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핸드메이드 샵이라서 필요하신 것이 있다면 맞춤 주문도 될 수 있어요.

 주문하시기 전에 제게 먼저 말씀해주시면 더 좋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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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어서 썼는데도 12시가 넘어서 3일이 되었어요. 앗, 열심히 살지 않으면 금방 금방 가버릴 것 같아서, 아끼지 않고, 바로 바로 시간을 잘 썼으면 좋겠어요.

 

 새해 처음 맞는 주말이에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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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5-01-04 00: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독특한 디자인이네요
산뜻하고 이뻐요

서니데이 2015-01-04 23:01   좋아요 1 | URL
올해가 파란 양의 해라고 해서 생각나서 만들어봤어요,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sojung 2015-01-04 11: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독특한 디자인이네요 ...엠보싱무늬가 귀엽네요

서니데이 2015-01-04 23:02   좋아요 1 | URL
네, 흰색 부분은 약간 볼록한 도트가 있어요, 그래서 사진에서도 조금 보였으면 했어요,
저세히 봐주셔서 감사해요

보슬비 2015-01-04 22: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디자인 깔끔해서 보기 좋아요. 촉감도 부드럽다고 하니 궁금하긴한데, 너무 하얘서 때가 탈가 걱정이들어요. ^^

서니데이 2015-01-04 23:06   좋아요 1 | URL
극세사 비슷한 원단이어서 부드럽긴 해요, 흰색이지만 그렇게 때타진 않을 거예요, 그리고 금방 손세탁해도 되니까 괜찮을것 같아요,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