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4분, 현재 기온은 2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는 조금 더 더운 편이었는데, 오후에서 저녁이 되어 가는 시간이 조금 더 더웠어요. 지금은 많이 덥지는 않은데, 26도니까 열대야일 수도 있겠습니다. 오후엔 햇볕이 뜨거운 편이었고, 지금도 날씨는 맑음이예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9도 높고, 체감기온은 28.4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3 좋음, 초미세먼지 8 좋음)이고, 남서풍 2.3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3 보통, 오늘은 25도에서 30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전엔 조금 더웠지만 선풍기 앞에선 참을만 한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오후가 되니까 햇볕이 뜨거워지면서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도 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어제보다 낮에는 3도 이상 높은 것으로 나오면서 오후부터 저녁이 될 때 많이 더웠어요. 페이퍼를 쓰면서 보니까 습도도 꽤 높게 나오네요. 지금은 많이 덥지는 않은데, 밤에 많이 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폭염 기간에는 밤에도 30도가 넘는 날씨가 되어서 창문을 열고 잘 수 없었지만, 오늘은 그 정도는 아니라서 다 열어도 될 것 같아요. 여름이 좋은 건 창문을 다 열고 지낼 수 있는 것도 있는데, 지난주만 해도 너무 더워서 아침에 잠깐 환기 하는 정도나 열었을거예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평소 좋아했던 것들도 이전만큼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 때는 잘 몰랐지만, 아마도 조금만 덜 더우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주 주말에 수채색연필 세일하는 걸 살까 고민하다가 미뤘더니 품절되는 걸 보았는데, 오늘은 다른 상품 할인 특가 알림이 떠서 페이퍼 쓰고 나면 한 번 봐야겠어요. 가끔은 그렇게 평소에 사지 않던 것들을 사고 예상하지 못한 상태도 도착하기도 하니까 충동구매는 조금 자제하는 게 좋겠지, 합니다.


 이번주가 되면서 어제까지는 습도가 많이 높은 편이었어요. 실내에 습도가 올라가면 곰팡이 같은 것들도 걱정입니다. 수요일에 비가 많이 올 거라고 했지만, 화요일에도 습도가 높은 편이어서, 급하게 청소를 했던 것도 있었는데, 오늘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습도가 높은 시기가 되면 종이로 된 책과 노트 이외에 전자제품도 신경이 쓰입니다. 언젠가 에어컨이 습기 때문에 고장이 나서 방문한 기사님이 부속을 교체하신 적도 있었어요. 편하게 쓰는 것도 좋지만 그만큼 신경쓸 것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설거지 하다가 생각난건데, 집안을 미니멀하게 잘 쓰는 분들이 부럽긴 하지만, 나는 거기까지 가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다 싶었어요.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것들이 계속 나오고, 그리고 생활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이전에는 없었던 것들이 필요해지기도 하거든요. 한 계절만 쓰는 것들도 꼭 필요하면 사야 하는 것들이 있고, 새로 나온 것들은 좋아보여서 사는 것들도 있을 것 같고요. 정리를 잘 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활용을 잘 하겠지만 거기까지는 아직 멀었네, 싶었어요. 


 미니멀한 공간을 쓰는 건 좋아보이고, 정리가 잘 된 공간 사진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는데, 아마 그렇게 해 두면 다음날부터 당장 필요한 게 생길 것 같은 기분. 언젠가 정리하면서 거의 1년간 안 쓴 것들을 버렸더니 다음날 필요한 일이 생겼던 것들도 있어서 그럴 것 같기도 하고요. 


 또는 살 때는 매우 즐거운데, 공간이 없어서 더 사지 못하면 조금 아쉽다고 느끼는 걸 보면 아마 미니멀과는 거리가 멀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정리하고 공간을 비우면 기분이 좋은데 금방 새로운 것들로 채우는 것 같기도 합니다. 새로운 관심사가 생기면 또 그런 것들을 사고 모으게 되니까요. 오늘만 해도 오후에 시간이 있을 때, 다이소에 가서 신상 비즈 한번 사보고 싶었거든요.


 늘 같은 사람인 것 같은데, 실은 조금씩 달라지는 것들은 매일 있을 것 같고, 늘 비슷하다고 생각해도 생각하는 것들도 잘 모르는 사이에 달라질 것 같기도 합니다. 전에는 10년이면 꽤 긴 시간 같았는데, 요즘엔 10년 전의 드라마가 이런 것, 이라고 하면 깜짝 놀라게 되네요. 실은 별로 달라지지 않은 것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럴 때면 조금은 다른 방향에서 시간을 생각하게 됩니다. 


 달력을 보니 오늘이 벌써 입추네요. 이 시기가 늘 제일 많이 더운 시기인 것 같은데, 지난주보다는 덜 더워서 다행입니다. 안 더운 게 아니라 비교적 덜 더운 거긴 하지만 그래도 폭염은 아니어서요.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더울지도 모르지만 밤에는 열대야 없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희선 2025-08-08 05: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제 덜 더운 느낌 들기도 했는데, 서니데이 님은 더 더웠군요 집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 듯했어요 밖에 나가니 볕은 여전히 뜨거웠어요 그래도 바람은 시원해진 듯했는데... 여름도 있고 가을도 조금 있는 것 같았어요 앞으로는 그런 날이 더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또 비 온다고 하는데... 비가 와도 많이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도 물건 같은 거 조금만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데, 버리지 않아서 쌓인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사는 거 별로 없는데... 하나씩 사고 그게 열해가 된다면 열개가 되니 자리를 차지하겠습니다 거기에서 버려야 하는 것도 있는데... 사람은 늘 필요한 것만 사지 않기도 하네요 그런 게 사람인 건지...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5-08-08 20:51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는 낮에는 덥고 저녁에는 지난주보다는 덜 더운 편이예요. 그렇지만 오후에서 저녁 되는 시간은 덥더라구요. 이번주 날씨도 덥긴 하지만 폭염은 아니니까 조금 나은 편일거예요. 올해는 폭염이 너무 길어서 참 힘들었습니다.

네, 조금만 사는 게 좋다는 건 알지만, 새로 나온 것들은 편리한 것이 많아서 사게 되는 것도 있고, 이전에 쓰던 것들은 더 쓸 수 있어서 버리지 못하는 것들이 많네요. 그러다보니 집안에 물건이 너무 많아지는 것 같긴 한데, 생필품이 부족해지면 불편한 점이 있어요. 필요한 것만 사는 것 같아도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희선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카스피 2025-08-08 13: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밤중에도 30도가 넘으면 에어컨 키시고 주무시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됩니다.비록 전기료 걱정은 있지만 쾌적한 수면을 하는 것이 건강에 더 보탬이 되기 때문이죠^^

서니데이 2025-08-08 20:48   좋아요 0 | URL
야간에 25도 이상이면 열대야인데, 30도 이상이면 초열대야라고 들었어요. 너무 더워서 밤에도 창문을 열기 부담스러운 날씨가 올해는 꽤 길었습니다. 낮에 계속 쓰고 있어서 밤에는 에어컨을 끄는 편인데 바로 더워지는 날씨였어요. 오늘은 낮에 더웠지만 저녁엔 조금 덜 덥네요. 카스피님,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