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36분, 현재 기온은 28.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페이퍼가 한주 전 금요일이었는데, 잘 지내셨나요. 그 사이 날씨는 여전히 매일 같이 덥고 그리고 시간은 7월에서 8월이 되었습니다. 너무 더워서 또는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정신없이 7월이 지나고 8월이 되었는데, 폭염이 오래 지속되고 열대야가 계속되는 중이예요. 오늘도 많이 덥습니다.
열대야는 여름이면 찾아왔지만 점점 더 날짜가 길어지고 그리고 온도도 너무 올라가는 것 같아요. 한밤중에도 기온이 거의 30도에 가깝거나 또는 보다 올라갑니다. 체감기온으로 보면 30도가 넘는 날도 있었어요. 실내 기온도 냉방을 하긴 하지만 금방 더워지고요.
폭염경보가 시작된 지 한참 되었는데, 이번주엔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내려갈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번주도 계속 더웠고, 날짜 감각도 매일 같은 날이 반복되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만, 그러는 사이에 저녁 해가 지는 시간이 조금씩 빨라지는 것을 보니 이제 진짜 7월이 지나고 8월이 되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은 구름많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2도 낮고, 체감기온은 29.8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5%, 미세먼지는 27 좋음, 초미세먼지는 21 보통 이고, 북서풍 1.6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3 보통, 오늘은 27도에서 3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날씨를 보면 한주의 날씨를 예상할 수 있는데, 최저 최고 기온을 보면 27도 전후로 나오지만, 실내 기온은 또 달라서, 아침에도 거의 30도 전후의 날씨입니다. 가끔 밖에 나오면 잠깐이긴 하지만 그렇게 많이 덥지 않은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바람이 불고 그늘이 있는 곳이면 그렇습니다. 바깥은 많이 더울 거라는 생각을 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러다 에어컨이 냉방이 되어 시원한 곳에 있다가 나올 때면 금방 안경이 뿌옇게 될 정도로 온도차가 있는 날씨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하루에도 몇번씩 얼음 가득 넣은 아이스커피나 보리차를 마시게 되고요, 얼음은 금방 녹고, 자주 마셔서 냉장고 안에는 하루에도 몇번씩 아이스트레이를 꺼내서 새 얼음을 채워둡니다. 에어컨도 쓰는 시간이 길지만, 선풍기는 거의 매시간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덥긴 하지만 매일 할일들은 하면 좋은데,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열대야 때문에 그런 것일수도 있어요. 올해만 그런 게 아니라 너무 더울 때 조금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러면 안되지 싶어서 신경쓰긴 하는데,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 게 조금 그래요. 하지만 올해는 조금 많이 덥고, 그리고 더위 때문에 다른 것들을 생각할 여유가 적고,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가다보니 날짜가 벌써 많이 지나서 8월이 되는 어제는 기분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우면 아스팔트도 녹는다는데, 어제는 저녁에 잠깐 나왔다가 도로 옆에 서 있는 플라스틱이 쓰러진 것을 보았습니다. 설마 녹은 거 아니지? 다른 건 잘 있는 걸 보니, 아마도 아닐 것 같지만, 순간 그런 생각이 든 걸 보면 요즘 날씨가 많이 덥긴 했나봐요.
오후에 인터넷 검색하다 본 건데, 내일 아니면 모레, 비가 많이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잊고 있었는데, 7월 폭염에서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심각했던 며칠이 있었던 것이 생각났어요. 지난번 비 때문에 피해 지역이 많은데,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이번주도 한주 내내 폭염이었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8월 1일 찍은 사진.
더워서 그런 거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