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08분, 현재 기온은 17.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번 페이퍼가 5월 9일, 그러니까 지난주 금요일에 쓰고 거의 일주일만이예요.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겠지만, 적어두지 않은 한 주일전의 일들은 거의 어제의 일들 같습니다. 날씨는 많이 따뜻해졌고, 조금은 더워졌어요. 5월 지금 시기는 날씨가 좋은 편이고, 어제는 기온이 많이 올라갔는데, 지난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비가 와서 오늘은 조금 기온이 내려간 편입니다. 


 오늘은 오전에는 비가 왔고, 지금은 흐림이얘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8도 낮고, 체감기온은 19.6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7%,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33 보통, 초미세먼지 26 보통)이고, 남서풍 0.4 m/s 로 표시됩니다. 자외선지수는 4 보통이고, 오늘은 16도에서 18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낮에 12시쯤 되었을 때 잠깐 밖에 나왔는데, 그렇게 기온이 낮은 것 같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전날보다는 비가 와서 조금 내려가긴 했을 것 같고요. 뉴스를 보니까 강릉 같은 지역은 어제 거의 30도 가까이 올라갔다고 해요. 여긴 그 정도가 아니라서 잘 몰랐을 수도 있지만, 많이 덥지 않다는 건 좋았습니다. 흐리고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지만, 흐린 날이라서 그런지 덜 덥고 나쁘지 않았어요.


 내일은 비가 올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비구름이 우리 나라를 지나가는 것 같긴 한데, 지역에 따라 비가 조금 더 오는 곳도 있지만, 여긴 강수량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파란색이 남쪽은 조금 더 진하게 나오는 것을 보니 비가 꽤 오는 곳도 있을거예요.


 5월 시작하고 이제 15일이니 딱 절반의 시기가 되었어요. 5월 초에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 날, 그리고 어버이날이 있었고,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날씨 보려고 네이버를 열었더니 검색창 바로 위에 스승의 날 그림이 나오고 있어요. "스승의 날은 세종대왕 나신 날"이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스승의날을 검색해보니, 처음 시작할 때는 5월 26일이었는데, 이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이되었다고 해요. 공휴일은 아니지만 법정기념일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학교를 다닐 때는 스승의날에는 기념행사가 있었고, 선생님께 카네이션 드렸던 것, 그리고 선배님들이 학교로 은사님을 찾아뵙기 위해 오셨던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꽤 지나서 많이 기억나진 않네요. 저녁을 먹으면서 '한국인의 밥상'이 나오는 것을 잠깐 보았는데, 오늘은 그래서 야학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잠깐 나오셨던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학생 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계셨기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또 지금도 많은 선생님들이 좋은 교육을 위해 애쓰고 계신다는 것을 생각하고요. 평소에는 다른 일들로 바빠서 잊고 살지만, 오늘은 스승의날이니,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조금 가져봅니다. 


 이제 날씨가 점점 더 여름에 가까워질 시기가 되었어요. 아직은 아침에는 조금 기온이 낮아지기도 하고, 실내는 덜 더운 편이지만, 곧 많이 더워지겠지요. 비가 한 번 올 때마다 봄에서 여름이 되는 시기에는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거든요. 올해 봄에 많이 건조해서 걱정이었는데, 이제 조금 더 지나면 덥고 습도가 높아서 힘든 시기가 올 거예요. 요즘엔 6월만 되어도 꽤 많이 더운 날도 있어요. 그러니 그 전에 밀린 것들을 조금 해두어야 할텐데, 요즘 밀린 게 너무 많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계획표를 쓸 때, 너무 자세하게 적거나 하는 것들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긴 하는데,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생기면 그 날은 처음의 계획과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계획표를 대충 쓰게 되면 그것도 잘 맞지 않고요. 요즘엔 그런 세세한 것들도 조금 더 신경쓰긴 하지만,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아서, 매일 저녁이면 좀 수정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페이퍼든 메모든 그 때 그 날에 쓰는 게 좋은데, 평소에 잘 해왔던 것들도 잘 안되는 중이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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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5-16 08: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도 비가 오고 오늘도 비가 오네요.서니데이님 즐거운 금요일 하루 보내셔요^^

서니데이 2025-05-16 09:42   좋아요 0 | URL
오늘도 아침에 비가 조금 오네요.
감사합니다. 카스피님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5-05-16 20: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어제는 스승의 날이었죠.
계획을 세울 땐 1년 치를 한꺼번에 짜는 것보다 월별로 계획을 짜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다하지 못한 것은 그다음 달로 미뤄서 하는 맛도 있고요. 가령 5월엔 1, 2, 3 등 세 가지를 계획했는데 3을 못할 경우 6월엔 3, 4, 5 등을 계획하는 거죠.ㅋㅋ

서니데이 2025-05-16 22:48   좋아요 0 | URL
페크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계획표를 쓸 때, 적정한 기간을 잘 정해서 하는 것도 좋고, 전체의 계획을 잘 정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잘 될 때는 그게 어렵지 않게 되는데, 요즘 잘 안되고 있어서 참 어렵습니다.^^;
계획에 좋은 예시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참고해서 다시 계획표를 써야겠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