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02분, 현재 기온은 16.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부터 비가 왔는데, 오후엔 비가 많이 왔습니다. 지금은 흐림으로 나오다 다시 비로 바뀌었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9도 낮고, 체감기온은 같습니다. 습도는 95%, 미세먼지는 6 좋음, 초미세먼지는 표시 없음, 동풍 2.1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18도에서 20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전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아침 이른 시간에도 비가 오긴 했대요. 그런데 같은 시 내에서도 그 시간엔 여긴 비가 왔지만, 조금 떨어진 곳은 비가 오지 않았다고 하고요. 오전에 외출할 일이 있었는데,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부분 부분 지면이 진하게 보이는 정도였어요.
오후에 비가 많이 온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오전에 비가 올 거라고 생각을 못했거든요. 그래서 오후에도 그런가 했었는데, 오후엔 비가 갑자기 많이 와서 유리창에 비가 닿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 정도였어요.
어제는 저녁에 전날보다 3도 가까이 올라간 기온에 덜 추웠지만, 오늘은 비가 와서 다시 기온이 내려갑니다. 아마 내일이나 일요일도 기온이 내려가서, 아침 기온이 주말에 10도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해요. 아침엔 잘 몰랐는데, 저녁엔 추울 것 같아서, 바깥의 창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고 비가 오면서 날씨가 추워진다는 것을 한번 더 들었더니,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전엔 다른 할일은 포기하고 독감예방주사를 맞기로 했어요. 9월부터 독감접종이 시작되었다고 해서 9월 후반에는 맞을 생각이었지만, 어쩌다보니 늦어져서 오늘 아침엔 그냥 올해는 포기할까 생각도 조금 했습니다.
독감예방접종은 13세이하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성인 등 무료 접종 대상자가 있고, 2회 접종을 하는 어린이부터 9월 20일에 시작했는데, 일정을 보니까 제일 늦은 일정인 65세 성인이 오늘 18일에 접종을 시작하면서 아마 소진시 또는 내년 4월 30일 종료 예정 전까지 접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동네병의원에서도 무료 접종을 되는 곳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료 외 유료 접종의 경우에는 병의원마다 독감예방백신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서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마음이 급해지긴 했는데, 무료접종기간을 보니 많이 늦은 것 같지는 않네요. 오늘 오전 시간에 다녀왔는데, 예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문진표 작성하는 동안 사람이 금방 줄었고 10여분 지나니 안내 앞의 사람들은 거의 줄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아마 오늘이 65세 이상 접종이 시작되는 날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어요.
주사를 맞을 때 조금 아프다는 말을 들었는데, 집에 와서는 주사 맞은 쪽 팔이 조금 아픈 것 같아요. 오후엔 쉬었는데 조금 피로감이 있긴 합니다. 별일 없이 주말 잘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저녁이 되었을 때는 이제 비가 더 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페이퍼를 쓰는 도중 다시 흐림에서 비로 바뀌는 것을 보니, 밤사이 비가 더 내릴 수도 있겠어요.
오늘은 그렇게 기온이 많이 내려가지 않았지만, 내일은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추울 것 같습니다. 평년의 기온보다 어제의 기온이 고온현상이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갑자기 5도 가까이 내려가면 체감하는 온도가 크게 느껴질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