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26분, 현재 기온은 26.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많이 더웠어요. 지금도 아주 많이 더운 건 아닌데, 온도가 낮지 않네요. 흐린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5도 높고, 체감기온은 28.2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1%,
미세먼지는 가까운 곳은 표시되지 않고, 근처는 둘 다 보통 정도로 나옵니다. 서풍 0.7 m/s로 표시되고, 오늘은 23도에서 31도 사이의 날씨예요.
미세먼지가 좋음, 초미세먼지는 표시없음으로 나와서, 지도를 보니까 근처엔 미세먼지가 표시되지 않고 있어요. 조금 떨어진 곳은 보통 정도의 수준입니다. 하지만 조금 위치가 떨어져 있는 걸 보니, 이 근처의 미세먼지 측정이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나쁘진 않네요.
오늘은 오후에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 서울은 오늘 33도 이상 올라가는 더운 날이었다고 조금 전 뉴스에서 들었어요. 전국에 폭염인 지역이 몇 군데 있어서 분홍색 표시가 되는 곳도 보이고요. 여긴 폭염은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오후가 더웠고, 지금도 더워요. 열대야의 기준이 되는 25도보다는 높아도 폭염시기처럼 더운 건 아닌데도 덥긴 해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온 물이 조금만 지나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예요.
오후에 에어컨을 쓰려고 했는데, 오후에 정기소독이 있다는 방송이 나왔어요. 소독이 끝나면 에어컨을 시작해야지 했지만, 시간이 잘 맞지 않았고 그래서 오후가 무척 더워서 힘들었어요. 햇볕이 잘 드는 방향은 창문을 닫으면 조금 덜 더운 게 요즘 날씨인데, 내일 비가 오려는지 오늘은 습도도 꽤 높네요.
크게 바쁜 건 아니었지만, 하루 종일 소소하게 바쁘다보니, 금방 오후 지나고 저녁이 되는 것 같은 하루였어요. 밀린 것들은 조금 더 있는 것 같아서, 페이퍼를 쓰면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은데, 메모를 많이 해두는 게 효과가 좋긴 합니다. 길게 쓰는 것도 아닌데 그것도 조금 귀찮다 싶었어요. 하지만 써두는 게 그래도 나은 것 같아서, 페이퍼 쓰고 나면 간단하게 적으면서 생각못한 일들일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가끔씩 날짜가 실제보다 조금 더 앞으로 가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런 날 같아요. 계속 5일 수요일이라고 쓰려고 해서, 달력을 한번 더 보고 확인합니다. 5일에 특별한 일이 있는 건 아닌데, 한번 착오가 생기면 그러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날짜가 조금 더 빠르게 느껴질 때는 시간도 그만큼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서, 하루 착각하는 것보다도 그게 더 마음이 쓰입니다. 8월이 그렇게 빨리 지나갈 줄 몰랐는데, 9월은 안되지, 하는 마음이 많거든요.
저녁뉴스에서 내일 비가 올 것 같다고 하고, 조금 덜 덥다고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주는 비가 오지 않는다면 계속 비슷한 날씨가 될 것 같아요. 이제 폭염을 지나고 여름도 지나간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모기가 아직 있습니다. 저녁에 하나 잡았는데, 누군가 많이 물린 것 같더라구요. 올해 여름엔 너무 더워서인지 모기는 적었는데, 가을에도 모기 조심해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엔 조금 시원해서 좋은데, 낮은 많이 덥습니다.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