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4분, 현재 기온은 25.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더웠는데, 저녁이 가까워지면서 달라지네요. 구름많음에서 흐림으로 날씨가 달라졌습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도 낮고, 체감기온은 26.8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5 좋음, 초미세먼지 4 좋음)이고, 서풍 2.2m/s로 표시되고 있어요. 오늘은 25도에서 29도 사이의 날씨로 나옵니다.
오후에 1시 조금 지났을 때, 실내 기온은 31도로 나오고 있었어요. 햇볕이 뜨겁고, 오전엔 덜 더웠지만 서서히 데워져서 많이 더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후 5시정도 되었을 때는 어제 그랬듯이 오늘도 기온이 빨리 내려갑니다. 저녁이 되었을 때는 어제보다 조금 더 시원한 날이었어요. 기온도 체감기온이 27도가 되지 않을 정도로 시원해졌습니다.
어제 오전과 오후까지 더웠는데, 저녁에 페이퍼를 쓸 시간엔 폭염주의보가 사라져서 이상했었어요. 매일 있다가 없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뉴스를 검색해보니 어제 오후 5시 지나서 해제된 거라고 해요. 그러니 낮에는 더웠지만, 내일(그러니까 오늘)은 그렇게 덥지 않겠구나 생각했어요. 하지만 오늘이 되어보니 낮에는 여전히 햇볕이 뜨겁고, 실내 기온이 31도 였습니다.
저녁이 되기 전 오후, 실내가 조금 어두워진 것 같았어요. 창문 밖의 하늘은 파란색인데? 그 때는 구름많음 정도였습니다만, 멀리서 들어오는 바람이 살짝 습기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녁 뉴스에서 내일 이른 시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밤까지 비가 올 거라고 했어요. 더울 때처럼 습도가 높은 건 아닌데, 바람의 느낌이 다르다는 게 차이가 있는 모양이예요.
8월이 지나고 9월이 되는 시기가 되니, 갑자기 하루 사이에 날씨가 달라진 것 같았습니다. 여름은 지나간 밤의 꿈처럼 멀어지네요.
어제는 8월 마지막 날이었는데, 마지막의 마지막이 될 때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했던 몇 가지 살 것들은 시간을 놓쳐서 할인쿠폰과 적립금과 상품권이 사라졌습니다. 어떤 건 마지막에 2분 남기고 빨리 사려고 했는데, 결제하는 순간에 12시가 되면서 에러메시지가 나왔어요. 포기했습니다.
그 때는 조금 아쉬웠는데, 다시 생각하니 그렇게 필요한 건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그렇게 미루지 않아야 하는데, 미루고 있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8월에 너무 더워서 많은 것들을 미룬 상태입니다. 9월은 이미 바쁠 예정이지만, 아직 자신이 없는, 그런 정도입니다.
이제 더운 날은 다 지나간 것 같았는데, 이번주에도 낮에는 30도 가까이 될 것 같습니다. 며칠 전부터는 우리 시가 옆의 서울보다 기온이 조금 더 높게 나오고 있어요. 낮엔 오늘도 꽤 더운 시간이 있었는데, 그래도 이전처럼 하루종일 덥지는 않으니, 열대야가 지나서, 밤엔 시원해서 좋네요. 그런데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고 일교차가 커져서, 감기 조심하는 것도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시원하고 좋은 저녁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