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3분, 현재 기온은 29.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폭염경보입니다.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와 같은 기온으로 나오고 있어요. 체감 기온은 31도, 습도 78%, 미세먼지는 31 보통, 초미세먼지는 오늘 표시가 없네요. 서풍 1.8 m/s로 표시되고 오늘은 27도에서 33도 사이의 날씨예요.
지난 밤 많이 더웠는데, 오늘도 아침부터 더웠어요. 이른 아침 시간에 조금 덜 더웠던 것 빼고는 하루 종일 덥습니다. 지금도 체감기온이 거의 31도라서 창문 열면 더운 공기가 들어와서 오래 열 수 없어요. 실내에서는 그래도 나은 편인지, 밖에 나가면 처음에는 잘 모르는데 곧 옷이 눅눅해지고, 걸음이 느려집니다. 어제도 저녁 먹고 아이스크림 사러 갔는데, 아주 많이 덥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돌아와서는 옷이 축축했어요.
습도가 조금 적어지는 거 아닌가 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오전에 조금 늦게 에어컨을 시작했더니 실내온도가 32도였습니다. 폭염경보는 계속되고 열대야도 며칠째인데, 오늘은 날씨에 태풍이 하나 추가되었어요. 9호 태풍 종다리가 우리 나라 방향으로 오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에 가까워지고, 모레 오전에 우리 나라로 올 것 같은 경로예요.
날씨가 더운데 태풍이 오면서 비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내일 날씨가 서울 기준으로 36도까지 올라가고, 수요일과 목요일 비가 오면 조금 내려가긴 하는데 다시 기온은 올라가네요. 폭염경보가 해제될 지 모르겠어요.
올여름 폭염 때문에 태풍이 거의 오지 않아서 그건 다행이다 했었는데, 태풍이 온다는 소식을 오후에 들은 다음부터는 미리 겁나요. 잘 지나가야 할텐데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요즘 평소보다 의욕이 없다는 것 때문에 걱정과 불만이 커지고 있어요. 매일 컨디션이 좋을 수는 없으니까, 며칠 전처럼 비효율 될 것 같으면 중요한 것 외에 미루는 시기도 필요하긴 하지만, 한번 미루기 시작하니까 이게 금방 습관이 되는 거 같아요. 며칠 쉬고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잘 안되고 있거든요. 계획표 쓰는 것도 잘 안되고 있어요.
지난주에는 날씨는 더운데 열이 나는 것 같아서, 약국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사와서 코로나19 검사를 해봤습니다. 결과는 음성. 열이 나는 게 주증상이고, 다른 감기 증상은 없긴 했어요. 그렇지만 안심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저녁뉴스에서 코로나19 관련 내용이 있었어요. 그래서 더워도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긴 합니다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오늘도 더운 하루 잘 보내셨나요.
내일 많이 더울 것 같아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