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18분, 현재 기온은 29.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폭염경보입니다.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3도 높고, 체감기온은 31.5도 입니다. 습도는 7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6 좋음, 초미세먼지 10 좋음)입니다. 북서풍 1.1 m/s로 표시되고 있고, 오늘은 27도에서 34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전 9시, 그리고 오후 12시대 뉴스를 보았는데, 오늘 우리 나라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정도 될 거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간 것 같은데, 이번주 기온이 최저기온도 그렇고 낮기온이 지난주보다 더 높을 것 같은데요. 며칠째 폭염특보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데, 아마 이번주도 계속될 것 같고요. 소나기 올 수도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오늘 비는 오지 않았고, 오후엔 무척 더웠습니다. 기온도 어제보다 높은 것 같고요. 


 최저기온이 27도 정도라면 매일 열대야예요. 25도 이상이면 열대야인데, 아침 이른 시간이 거의 대부분 최저기온일 때가 많아서요. 오늘도 지금 시간이 해가 진 다음인데 거의 30도에 가깝고, 체감기온은 그보다 더 높으니, 날씨가 많이 덥긴 합니다. 바람이 조금 불지만, 데워진 것처럼 시원하지 않아요.


 생각해보니까, 지난주 화요일에는 낮에 무척 더운 시간이었지만 바람이 불면 조금 시원했었는데, 오늘 생각해보니까 그거 착각 아니었는지 의심되네요. 이렇게 더운날에 시원한 바람이 불 수 있나? 싶어서요.


 날씨가 매일 더워서 에어컨이 아침부터 밤까지 돌아가지 않으면 실내 기온이 32도 보다 올라갑니다. 바깥보다는 덜 덥겠지만, 그래도 실내도 너무 더워요. 하지만 조금은 더운 날씨에 적응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오늘 보니까 그것도 아닌 것 같고요.


 오전 뉴스를 보니까, 오늘은 우리 나라 서쪽 지역이 조금 더 더울 것 같았어요. 많이 더운 날에는 가끔씩 문자로 폭염주의 알림이 옵니다. 너무 더울 때는 조심하라는 문자가 오면 휴대전화에 알림창이 떠 있어요. 가끔은 사람을 찾는다는 알림이 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더운 날 가족을 찾아야 하는 분은 얼마나 힘들까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일정 지역의 휴대전화에 알림을 보내는 것도 효과가 좋았으면 좋겠네요.


 어제는 저녁이 되어서 마음이 조금 힘들었어요. 보이지 않는 부담감이 어디선가 갑자기 누르는 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생각나는대로 조금씩 메모를 쓰고, 부담이 된다는 말을 노트에 조금 적었는데, 어제는 사적인 메모를 조금 적는 것도 잘 되지 않았어요. 조금 지나서 생각하니, 주말내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평소보다 아침에는 조금 더 자고, 오전에는 평소에 하던 것들을 하고, 미룰 수 있는 것들은 조금 미루기로 했습니다. 매일 미루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하지만, 오늘은 그게 나을 것 같았어요. 매일 일정의 루틴을 잘 유지하는 것은 좋은 일 같았고, 그리고 잘 안되는 날이 있으면 그런 날도 잘 지나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저녁이 되면 페이퍼를 쓸 거야. 그 전에는 저녁을 먹고, 다른 것들을 하다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9시가 되면 페이퍼를 쓸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시작하는데는 거의 30분 가까이 걸렸어요. 매일 30분이면 꽤 많은 것을 할 수 있는데, 시작전의 대기 30분은 조금 아쉽네요. 잠깐이라고 생각하면 거의 십여분이 지나가는데, 요즘 시간관리를 덜 해서 그런지 누수되는 시간이 많을 것만 같았습니다. 


  날씨가 매일 더워서 걱정이예요. 폭염이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는 것 같아서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더운 날씨에 오늘도 고생많으셨어요.

 건강 늘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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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24-08-12 23: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밤 9시가 넘어도 거의 30도라니 정말 엄청나네요. 코로나도 다시 극성이라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24-08-12 23:46   좋아요 0 | URL
psyche님 잘 지내셨나요.
여긴 올여름 더운 날이 많았는데 최근 폭염이라서 계속 열대야이고요 낮에는 체감기온이 거의 35도 전후예요. 코로나19는 확진자가 증가한다고 해서 걱정이예요.
psyche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여름 시기 보내세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4-08-13 0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이지 날씨가 너무 더워요.
언젠가는 이 더위도 지나가겠지만 올해는 정말 더위가 심한 것 같아요.
코로나 확진자도 증가하네요 ㅠㅠ
서니데이님께서도 컨디션 잘 챙기시고
더운 여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유의하시길요^^

서니데이 2024-08-13 14:25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폭염이 오래 계속되고 있어요.
8월도 중순이 되었는데 날씨가 이번주 계속 더울 것 같아요.
요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해서 진단키트가 많이 판매된다는 뉴스를 봤어요.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cyrus 2024-08-13 06: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젯밤에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지나간다고 해서 그거 보려고 집 옥상에 올라갔어요. 유성우를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밤공기가 시원했어요. ^^

서니데이 2024-08-13 18:35   좋아요 1 | URL
cyrus님, 어제 밤에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있었나요. 뉴스 보다가 관련 내용을 조금 본 것 같은데, 그게 어제 그 소식이었나보네요. 유성우 보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여긴 이번주 많이 덥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4-08-13 17:31   좋아요 1 | URL
아무리 쳐다봐도 안 보이던데요 ㅎㅎ~~

서니데이 2024-08-13 18:34   좋아요 1 | URL
아. 실제 유성우를 본 게 아니라 관련뉴스를 본 거예요. cyrus님 댓글 읽기전까지는 유성우 오는 것도 모르고 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