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26분, 현재 기온은 25.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주 금요일 페이퍼 이후 3일간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그 사이 주말이 지났고, 그리고 오늘은 화요일이 되었어요. 그 사이 비가 많이 오고 날씨가 습도 높고 더웠습니다.
오늘도 오전엔 비가 왔고, 습도가 높았어요. 지금은 흐림인데, 여전히 습도가 높아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1.3도 높고, 체감기온은 28.2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91%, 미세먼지는 좋음(미세먼지 9 좋음, 초미세먼지 6 좋음)입니다. 남풍 2.7m/s로 표시되고 있어요. 오늘은 25도에서 26도 사이의 날씨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침에는 습도도 높고 이른 시간부터 더운 느낌이었어요.
습도가 높지 않다면 많이 덥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습도가 높아서인지 체감하는 느낌은 더 덥게 느껴집니다. 어제는 저녁 뉴스에서 열대야가 될 수도 있겠다고 했었고, 비가 오지 않는 남쪽 지역은 폭염으로 분홍색이나 진한 분홍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었어요.
지난 밤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창문을 닫기도 했고, 어제는 아마 바람도 세게 불었던 것 같아요. 조금 전에 뉴스에서 본 건데 비가 많이 와서 침수 등 피해가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올해 여름엔 장마도 길고, 그리고 다른해보다 비도 더 많이 오는 것 같은데, 기분인지 진짜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비가 많이 오면 습기가 실내 모든 곳으로 다 들어오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어디서든 생길 것만 같은 곰팡이가 걱정이고요, 습기에 취약한 종이노트와 책도 걱정입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도착하는 택배도 비가 많이 오는 날은 한번씩 신경쓰게 되고요. 비가 많이 그리고 자주 오긴 하지만, 그래도 뉴스에서 나오는 만큼 많이 오지는 않아서 그 정도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나면 올해는 정말 많이 더울 것 같아요. 아직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곧 오게 될 것 같아서, 그것도 걱정은 걱정입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오늘 저녁의 열대야가 될 지 아닐지가 더 먼저 찾아오겠지요. 매일의 일들이란 그런 것들 같습니다.
매일 할 일이 무척 많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고, 바쁜데 순서가 잘 맞는 시기도 있었고, 반대로 그렇게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을 일들인데, 예상과 다르게 되면서 힘든 시기가 있기도 합니다. 가끔은 평소보다 여유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 그 다음이 바쁜 일들이 오고요. 늘 비슷하지만 조금 더 여유가 있고 할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 놓치는 것들이 생길 것 같아서, 그 생각을 하면 한번 더 찾아보게 되네요.
이번주 금요일인 26일에 파리에서 올림픽이 개막합니다. 오늘 저녁 뉴스에서도 우리 나라 선수단 관련 소식이 나오고 있어요. 파리는 너무 멀어서 잘 모르는 곳이고, 올림픽은 4년에 한 번 열리기 때문에, 이전의 대화를 생각하면 얼마 전 같은데 그 사이 4년이 지났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지난번에는 2020년이 아니라 2021년이라서, 그리고 지난해에 아시안게임이 있어서인지 올림픽 출전 선수들 중에는 이름이나 얼굴을 알 것 같은 선수들의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시기를 위해서 많은 시간을 준비합니다. 우리 나라 선수들에게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흐리지만, 비가 더 올지, 아니면 그냥 흐리고 습도 높은 날이 될 지 모르겠어요.
날씨가 자주 달라져서 뉴스를 자주 찾아보는 게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오고 더운 하루였습니다.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