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51분, 현재 기온은 26.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기온이 어제보다 조금 더 올라간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덥지는 않았어요. 지금은 구름많음인데, 날씨가 오후에도 조금 흐린 편이었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7도 높고, 체감기온은 28.8도 정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9%, 미세먼지는 26 좋음, 초미세먼지 9 좋음이고, 서풍 2.7m/s가 표시됩니다. 오늘은 24도에서 28도 사이의 날씨예요.


 날씨가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아서 잘 몰랐는데, 오늘 해지는 시간이 며칠 전보다 빨라진 것 같은데요. 오늘은 오후 7시 52분에 해가 집니다. 내일은 51분으로 1분 차이가 생겨요. 아침에 해뜨는 시간도 생각보다 많이 늦어졌습니다. 오전 5시 27분에 해가 뜨는데, 매일 1분씩 늦어지니까 28분, 29분 이렇게 됩니다. 


 5시 조금 지나면 해가 뜰 거라는 건 착각이었다고 며칠 전에 알았지만, 그래도 며칠 사이에 빠르게 달라지네요. 7월이긴 하지만 아직 하지에서 한 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빠른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8월에 한참 더울 때에도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져서 조금 이상하다 싶었는데, 계절보다 먼저 낮이 길어지는 것 같긴 해요. 매일 적어두면 차이를 알 수 있을 것 같아도 1분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지 않아서 잘 모르다 어느 순간 십여분 정도 차이가 생기면 그 때부터는 눈에 잘 보이는, 그런 것들 같습니다.


 어제는 비가 많이 와서 더운 것보다는 비가 걱정이었어요. 그런데 어제 저녁 비가 그치고 습도가 99% 될 때에도 기온이 낮아서인지 습도 높은 것에 비하면 많이 불편하진 않았어요. 그렇지만 오늘은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간다고 하니까, 습도가 걱정이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습도가 높으면 더 덥고, 추울 때는 반대로 더 춥기도 하고요, 그리고 더운 날씨에 습도가 더해지면 곰팡이 같은 것도 걱정입니다. 


 그래도 오늘 많이 덥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일기예보에서 오늘 30도 넘을 거라고 했는데, 그러면 체감기온은 그보다 더 많이 덥게 느끼고, 그게 실제 기온에 더 가깝거든요. 오늘은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실내 기온은 30도 가까이 되었습니다. 내일 날씨가 얼마나 더워질지, 비가 더 올지는 저녁 뉴스를 보면 알겠지만, 오늘은 남쪽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하고, 태풍 소식도 들려오니, 요즘 날씨가 참 좋지 않습니다.


 그런 시기에는 뭐든 하던 일도 잘 되지 않는 편이고, 에너지도 부족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평소에 잘 되던 것들이 잘 되지 않으면 조금 예민해지기도 하고요. 그런데 날씨가 더우면 잘 먹지 못하는 날도 있는데, 아직은 열대야까지는 아니라서 다행이긴 해요. 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고, 매일 일과 잘 챙겨야할 것 같아요. 


 오전엔 기억하다가 오후엔 잊어버렸는데,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네요. 이번주 내내 미룬 일들이 이제 하나둘 쌓이기 시작하는데, 밀리니까 더 하기 싫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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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07-21 04: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장마가 끝날 것 같기도 한데, 바로 태풍 소식이네요 지금까지 비 많이 와서 태풍 때문에 비가 많이 올까 걱정입니다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칠월은 천천히 가는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남은 날을 보니 열하루쯤 남았군요 별 일 없이 가면 좋겠습니다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07-23 21:06   좋아요 1 | URL
희선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댓글이 늦었습니다.
여기도 며칠 간 비가 많이 오거나 덥거나 하는 날이 계속입니다.
요즘엔 비가 오지 않으면 폭염이예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태풍은 중국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합니다.
비가 많이 오다가, 덥다 하다보니 7월은 벌써 10일도 남지 않은 시기가 되었어요.
매일 하루를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고 빠르게 지나가는 것만 같아요.
날씨가 많이 덥고 자주 달라지는 시기예요.
건강 늘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4-07-24 15: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님의 서재의 방문자 수가 3천 명이 넘네요. 제 서재의 방문자 수도 오늘 천 명이 넘게 기록돼 있더라고요. 뭔 일인지 궁금...
앞으로 한 달만 더위를 견디면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낮엔 매미 소리가 나고 밤엔 개구리 소리가 나고... 이런 여름 소리가 그리워지는 날이 있겠죠.^^

서니데이 2024-07-24 20:53   좋아요 1 | URL
오늘 제 서재에 방문한 분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페크님의 서재도 가서 보고 왔는데, 숫자 표시가 없어서 이후로 얼마나 더 늘었는지 궁금합니다.
요즘 날씨가 덥긴 한데, 7월은 좋은 시기이긴 해요. 낮이 길고, 가볍게 반소매 입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7월이 되니 매미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는데, 너무 크게 울지 않는다면 좋게 들으려고요. 한계절에 좋은 날만 있는 건 아니지만, 지나고 나면 뭐든 그리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매일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