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11분, 바깥 기온은 4.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크리스마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올라가고, 대신 공기가 좋지 않은 날씨입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4.6도 높고, 체감기온은 1.9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낮지만 영상입니다. 습도는 58%, 미세먼지는 둘 다 나쁨(미세먼지 87 나쁨, 초미세먼지 57 나쁨)입니다. 


 오전 뉴스에서 본 건데, 이번주는 지난주보다 덜 춥고 오늘은 서울 기준 낮기온 7도 정도로 이번주 제일 따뜻한 날이 될 것 같았어요. 내일은 오늘보다는 조금 더 기온이 내려가긴 하지만, 지난주처럼 추운 날은 없을 것 같더라구요. 아침에는 영하로 내려가더라도 낮에는 대체로 영상입니다. 페이퍼를 쓰면서 현재 기온을 찾아보았는데,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이 영상으로 나오고 남쪽은 여기보다 기온이 조금 더 높네요. 주말에 내린 눈이 낮에 많이 녹았으면 좋겠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대신 오늘 공기가 좋지 않아서, 날씨가 춥지 않아도 창문을 열기에 좋은 날은 아니었어요. 공기가 좋지 않은 날에는 자연환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방송안내를 보았던 생각도 나고 해서 오늘은 창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겨울에는 실내도 건조한 편이고 공기가 좋지 않다고 하니,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제는 월요일이지만 크리스마스라서 휴일이었어요. 올해부터 크리스마스도 대체휴일의 적용이 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월요일이라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연휴라서 좋았어요. 내년 2024년 달력이 생겨서 찾아보았는데, 휴일부터 먼저 찾아보았습니다.


 1월 1일 신정 월요일 - 주말에 이어서 연휴

 2월 9일~11일 설연휴, 12일 월요일 대체휴일

 3월 1일 삼일절 금요일 - 주말에 이어서 연휴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 임시공휴일 - 수요일

 5월 5일 어린이날(일요일) 6일 월요일 대체휴일, 15일 부처님오신날 수요일

 6월 6일 현충일 목요일

 7월 휴일 없음

 8월 15일 광복절 목요일

 9월 16일~18일 추석연휴, 직전의 주말에 이어서 연휴로 대체휴일 없음

 10월 3일 개천절 목요일, 9일 한글날 수요일, 

 11월 휴일 없음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수요일 


 참고로 내년은 2월이 29일로 끝나는 하루가 더 있는 해라서 1년이 366일 입니다. 이제는 대체휴일이 적용되는 공휴일이 조금 더 늘었기 때문에 휴일이 주말에 있어도 조금 덜 아쉬울 것 같고요, 그리고 대체휴일이 되는 날이 많지는 않지만, 설연휴와 어린이날이 있습니다. 매달 휴일이 있을 것 같아도 7월과 11월에는 없어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내년이라고 하면,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는 정말 며칠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날짜가 조금 남았더니, 미루기 잘하는 마음이 또 시작이 되는 건지, 대부분 내년의 일로 보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올해 잘 하지 못했던 것들을 내년이 되어서 더 잘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올해와 내년 달라지는 제도가 있을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이 있다면 조금 더 찾아보시고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년이 더 좋다고 하면 조금 기다릴 수 있고, 올해까지 하는 것이 더 좋다면 늦지 않게 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오후 5시가 조금 지났을 때, 바깥에 해가 지지 않은 것 같았어요. 지난주 금요일인 22일이 동지였습니다. 이제 해가 더 길어지는 시기가 되는 건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른데요. 지난 금요일에는 오전 7시 45분에 해가 뜨고, 오후 5시 19분에 해가 졌는데, 오늘은 오전 7시 46분에 해가 뜨고, 오후 5시 21분에 집니다. 오늘과 내일, 그리고 모레를 비교해보니까, 아침에 해뜨는 시간은 내일과 모레 47분으로 1분 늦어지지만, 저녁에는 매일 1분씩 늦어져서 내일은 22분, 모레 23분에 해가 질 예정입니다. 1분이라서 큰 차이는 아닌데, 그래도 며칠 지나면 눈에 보일만큼의 차이가 될 거예요. 


 그러면 22일부터 아침에는 조금씩 일찍 그리고 저녁에는 조금씩 늦게 낮이 길어지는 것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있었어요. 12월 초인 4일에 일몰시간이 오후 5시 15분으로 지금보다 조금 더 빠릅니다. 대신 일출시간은 오전 7시 31분이었어요. 하나씩 매일 기록하거나 찾아보았다면 더 잘 알았겠지만, 대충 이 정도면 하고 생각하고 있긴 했는데, 어쩐지 요즘 저녁에 해가 길어진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맞았네요. 하지만 11월까지 대충 찾아봤는데, 기억하는 것과 달리 오후 5시 이전에 해가 지는 날도 없었어요. 

 

 그리고 지역에 따라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이 몇분씩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 여기는 46분에 해가 떴지만, 동쪽에 있는 울릉도는 29분에 해가 뜹니다. 그러니 꽤 차이가 있어요. 가끔은 조금 더 일찍 해가 뜨고 늦게 해가 지면 더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앞으로 반년간 그런 시기로 갈 예정입니다. 


 연휴를 지난 화요일이지만 월요일 같은 하루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한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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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3-12-26 21: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셨나요?
항상 그렇지만 뭔가가 후딱 지나간 느낌입니다.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어요.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2024년도 건강하십시오^^

서니데이 2023-12-26 21:44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 연휴 잘 보내셨나요.
연휴가 끝나고 오늘은 기온이 많이 올라갔다고 해요. 이번주는 조금 덜 추울 것 같아요.
이제 한주일도 채 남지 않은 2023년입니다.
좋은일들 가득한 연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얄라알라 2023-12-26 23: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366일^^ 서니데이님 포스팅 덕분에 방금 알게 된 사실입니다 ㅎ

서니데이 2023-12-28 18:41   좋아요 0 | URL
얄라알라님, 내년엔 하루가 더 있대요. 2월이 조금 더 길게 느껴질 수도 있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연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12-28 01: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제 십이월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마지막 날까지 그렇게 추운 날은 없다니 다행입니다 언젠가 연말이 왔을 때 무척 추웠던 날도 있었네요 추위는 지난주에 왔으니...

서니데이 님 남은 날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12-28 18:43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주 많이 추워서 그런지, 이번주에는 기온이 올라가서 다행인데, 어제는 공기가 좋지 않았어요. 오늘은 조금 낫고요. 크리스마스에서 연말 시기가 많이 추웠던 해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게 어느해인지 금방 기억나진 않네요.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좋은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