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4시 48분, 바깥 기온은 25.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잠깐 날씨가 좋았는데, 지금은 구름 많은 날씨예요. 실내 공기가 차가워는 것 같은데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0.9도 높고, 체감기온은 24.6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낮습니다. 미세먼지는 둘다 좋음이고, 습도는 41%입니다.
오늘은 추분이예요. 22일이나 21일이 될 것 같았는데, 달력을 보니, 오늘이 추분이었던 것 같은데요. 바로 앞에 달력이 없어서 조금 자신이 없어서 네이버 검색을 해봤습니다. 오늘이 맞았는데, 그 옆에 시간이 있었어요. 오후 3시 50분이 의미있는 시간인가봐요. 이제 낮이 긴 시기가 지나고 밤이 긴 시기를 시작할 때가 되었습니다. 여름이 지나가는 것은 아쉬움으로 며칠씩 이어왔는데, 이제는 진짜 여름은 지나고 가을이구나 하는 것을 실감합니다.
오늘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개막일입니다.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의 일정인데, 축구와 같은 단체 경기는 개막일전부터 미리 예선경기가 있었어요. 이번주에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E조에서 두 번의 경기가 있었고, 텔레비전에서 생중계를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부터 10월 8일까지면 대회 기간 중간에 추석연휴가 있어서 아시안게임 경기 중계는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대표선수 소개도 뉴스에서 조금 본 것 같은데, 이전보다 새로운 종목도 많이 추가되고, 선수들도 다양한 종목에 참가하는 것 같았어요. 대한민국 선수단의 좋은 성과를 기원합니다.
점심을 조금 늦게 먹었어요. 오후 2시쯤 점심을 먹고, 설거지를 할 때만 해도 더워서, 얼음이 가득 들어간 콜라를 컵에 따랐는데, 그 때는 너무 더워서 그리고 한 컵 차가운 음료를 더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아이스크림을 반쪽 나누어먹었더니, 더운 느낌이 많이 사라졌어요. 갑자기 차가운 느낌이 들어서 긴소매 옷을 입고 페이퍼를 이어서 씁니다. 몇시간전 햇볕 좋던 시간보다는 구름이 조금 더 많아졌지만, 밖에 나가면 햇볕이 좋은 날 같아서 페이퍼를 쓰고 나면 잠깐 나가서 걷고 올까 생각해봐야겠어요.
점심 설거지를 하는데, 일단 오늘은 토요일이니까 페이퍼를 먼저 쓰자 생각했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저녁 시간이 되고 나서야 생각이 날 것 같았거든요. 바빠서 그런 게 아니라, 시간이 여유있을 때는 조금 있다 해도 되니까 하는 마음에 더 밀리는 것들도 있어요. 하나하나 순서를 정해서 하나씩 하기 시작하면 줄어들게 될 것들도, 일단 이런 게 있어, 조금 더 급한 것을 하자, 하면서 미루기 시작하면, 그것들은 계속 밀리고, 다시 밀립니다. 지금 더 중요하거나 급한 것들이 없어도 어쩐지 후순위가 되나봐요.
페이퍼를 쓰고 나면 잠깐 나가서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마무리하고 조금 나가서 걸어야겠어요. 갑자기 햄버거 세트가 먹고 싶긴 한데, 그거 먹으면 칼로리가 조금 걱정이네요. 요즘엔 햄버거가 점점 더 커지더니 가격도 상당히 올라간 것 같은 기분이예요. 그리고 세트를 잘 보지 않으면 감자튀김이 없는 햄버거와 콜라만 주는 경우도 있고요, 조금 더 다양해진 건지 잘 모르겠어요.
오늘도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덥지 않고, 좋은 시기예요.
편안한 토요일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