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24분, 바깥 기온은 21.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많이 더운 날 같지는 않은데, 햇볕이 뜨거운 날이예요. 많이 더운 건 아닌데, 습도 높은 느낌이 있어서 찾아보았는데, 현재 습도가 84%입니다.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았는데도 습도가 높네요. 체감기온도 23.7도니까 그렇게 많이 더운 건 아닌데, 지난 며칠 더워서인지 공기가 상당히 더운 느낌이 있어요. 비가 오고 나면 좋아질 것 같았는데,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른 걸 보면, 이제 더운 날이 온 것 같기도 합니다.


 여름 장마가 오기 전에 빨래도 해두어야 하고, 여러가지 할 것들이 많을 것 같았는데, 우리집 사정이 그래서 뭐든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요. 그래도 엄마가 심한 증상이 아니어서 다행이지만, 여러가지 다들 하지 못하고 있어서 혼자 하려니 별일 아닌데 바쁘고 일이 많아졌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는데, 창문을 닫고 있었더니, 실내 기온이 많이 올라갑니다. 평소에는 어떻게 했는지 생각해보니까, 더운 날에는 바깥의 공기가 더 뜨거워서 창문을 닫으면 시원했지만, 이제 습도가 올라가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니면 제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도 있고요.


 어제 저도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이었지만, 나중에 다음주에 한번 가서 다시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병원 선생님이 무척 친절하셨던 것과 많이 긴장했던 것은 기억나는데, 어제 검사 때문인지, 아침에 그쪽 코 안이 조금 부었다가 좋아졌습니다. 


 오후에 잠깐 나가서 식빵을 한 봉지 사서 돌아오는 길. 어쩐지 내가 너무 소심해지는 것만 같아서, 갑자기 그게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원래 그렇지는 않았는데? 하면서요. 근데 그게 불안할 일인걸까? 생각해보니까, 조금 예민해지는 것 같았어요. 가끔 그런 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시험이나 일을 앞두고 있을 때,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도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그냥 소심해질 때도 있었어요. 나중에 생각하면 전날 잠을 잘 못 잤던 날도 있었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날도 있었지만, 그건 조금 지나서 추측하는 것들이고요. 매일 기분은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사소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이해하는 날이 있고, 그렇지 않은 날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평소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아도, 매일 많은 것으로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어느 날에는 뉴스 시작하자마자 심각한 내용만 나오는 날도 있고, 좋은 뉴스가 계속 나오는 날도 있어요. 그날 그날 많은 일들이 일어나지만, 늘 같은 일이 어제와 같이 오늘도 반복되는 것만 있는 건 아니예요. 어제의 일이 오늘 이어지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로, 비슷하지만 다른 것들로 매일 채워갑니다.

 

 가끔씩 사소한 일도 조금 더 크게 느끼거나 심각하게 생각할 때가 있어요. 그런 날이 있는 거겠지, 하고 지나갑니다. 때로는 그러한 예민함이 좋은 일도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지나고 나면 잘 기억나지 않는 사소한 많은 것들 중의 하나일 거라고도 생각해요. 일년 전의 일들을 얼마나 기억하는지 생각하면 몇 개 되지 않아도 이해하는데, 오늘 아침의 일들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면 불안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정확하게 기억할 일들이라면 메모라도 해두면 되겠지요. 


 매일 좋은 계획을 세우지만, 다 하진 못해요.

 그러면 내일로 이전합니다.

 그날 하루에 끝나지 않고 다음 날로 이어진다는 건 가끔 참 좋은 일 같아요.

 늘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더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 같아서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많이 덥지는 않아도 햇볕은 뜨겁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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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3-06-22 19: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제보다는 날이 좋네요.
어젠 아침에 비가 부슬부슬...

말씀해 주신 대로 실내 기온
이 밖보다 더 더운 느낌입니다.

오늘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
으로 페이퍼 써야 하는데...
귀차니즘 폭발하네요 ㅋㅋ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서니데이 2023-06-22 19:03   좋아요 1 | URL
네, 어제 아침에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은 실내가 더운 편이예요.
바깥은 햇볕이 뜨겁지만 생각보다 덜 덥고요.
어제가 하지였는데, 앞으로 한동안 덥겠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루피닷 2023-06-22 19: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좋은계획을 세우신다니 포기만 안하시면 이루어질거에요
원하시는바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따뜻한 저녁시간 되세요~!

서니데이 2023-06-22 19:12   좋아요 2 | URL
매일 계획대로 되는 건 아닌데, 그래도 방향은 정하고 세세한 것들을 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다들 각자의 계획과 희망이 있겠지요.
저도 루피닷님의 계획과 좋은 일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3-06-22 21: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이스커피나 식빵을 사러 나갔다 오시는 건 잘할 일이에요. 걷게 되니까 말이죠.
저는 요즘 몇 보 걸었는지 달력에 적어 놓는 재미로 삽니다. 뿌듯하거든요. 기록해 놔야 동기부여가 되어요. 서니데이 님은 코로나를 앓은 적이 없으신가요? 저는 코로나를 앓은 적이 있어요. 앓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신속항원검사를 받으셨군요. 별일 없기를 바랍니다.
날씨가 그래도 밤에는 덥지 않아 밤 산책 하기가 좋아요. 요즘이 저녁 식후 걷기 습관을 들이기 딱 좋은 때라 여겨 습관 들이기, 하고 있어요.^^

서니데이 2023-06-22 21:16   좋아요 2 | URL
페크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습도가 높아서 실내가 생각보다 덥네요.
매일 기록을 남기면 조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든대요. 동기부여도 될 수 있고요.
가까운 집 앞이라도 자주 나가서 걸어야 하는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아요.
네, 저희집은 이번이 처음인데, PCR검사는 여러번 받았지만 신속항원검사도 처음이었어요. 저는 음성이긴 한데, 며칠 내 다시 검사 받으라고 하셔서 조심하고 있어요. 페크님은 전에 한번 확진되신 적이 있으시지요. 걱정이 많이 되는데, 잘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내일은 서울 기온이 31도 정도로 올라간다고 해요. 너무 더운 시간엔 양산 꼭 가지고 가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