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12분, 바깥 기온은 5.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도 날씨가 따뜻한 편이었는데, 오늘은 더 따뜻한 것 같은데요. 지금 기온이 5.9도 입니다. 밤인데도 기온이 상당히 높네요. 어제보다 4.2도 높다고 하니, 어제는 이 정도로 따뜻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이렇게 따뜻해지면 생각나는 미세먼지? 지금은 미세먼지도 나쁘진 않아요. 미세먼지는 26 좋음, 초미세먼지는17 보통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수치가 좋은데요. 


 체감기온이 낮으면 겨울엔 조금 더 추운 편인데, 체감기온도 현재기온과 비슷합니다. 5.2도로 나오고 있어요. 밤이라서 햇볕이 없는 시간이니까 같은 온도라고 해도 낮보다는 조금 더 차갑겠지만, 이 정도면 밖에 나가도 그렇게 춥지 않을 것 같아요. 바람이 남서풍이라서 바람이 불어도 그렇게 차갑지 않을 것 같고요. 며칠 따뜻하긴 했지만, 그래도 오늘이 제일 따뜻한 것 같은데, 지난주에 본 이번주의 주간 날씨가 따뜻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예상보다 따뜻합니다. 


 오늘 낮에는 아침에도 영상 1도, 그리고 낮에는 영상 9도까지 올라갔다고 해요. 그 정도면 아주 따뜻한데, 오늘 저녁이 따뜻하니까 내일 아침도 조금 덜 추울 것 같은데요. 저녁이 추우면 다음 날 아침이 조금 더 춥거든요. 지금 예상이긴 하지만, 내일 아침 기온이 4도 정도 되는데, 만약 맞다면 조금 덜 추울 거예요. 앞으로 이제 정말 따뜻할 날만 남았을까요. 계속 기온이 낮은 날이 별로 없어요. 아침 기온도 영하로 내려가는 날도 적고요. 이제 3월이구나, 하는 생각과, 추운 날과 따뜻한 날에 대한 기준이 조금 올라가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어쩐지 1월 후반의 한파를 지나간 다음부터는 따뜻한 날에 대한 기준이 많이 내려간 것 같거든요. 


 오늘이 2월 마지막날이구나. 처음 듣고, 처음 안 것처럼 그렇게 느껴지는데, 그 마지막 날이 조금 남았네요. 앞으로 두 시간도 남지 않았어요. 태평하게 살다가, 꼭 마지막 날이 되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는데, 오늘까지 써야 할 상품권 쿠폰 기타 여러가지 입니다. 꼭 쓰지 않아도 되는 건 상품권이 아쉽지만 그냥 지나가려고요. 매번 그렇게 사다보니 조금 더 소비하는 것 같거든요.


 지난 일요일에는 근처 마트를 갔었는데, 지난번에 갔을 때보다 가격이 조금 더 오른 것 같았어요. 100원이 200원이 되면, 단위가 크지 않아서 잘 모를 수 있지만, 실제로는 2배로 인상된 것이고, 1000원에서 100원이나 300원 정도 오르면, 그 자체는 적은 금액 같아서 조금 올랐지만 카트에 넣게 되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10% 또는 30%가 전보다 올라간 거예요. 그러다보니, 같은 상품을 담아도 이전보다 결제액이 늘어납니다. 


 또 얼마전엔 편의점에서 반값택배를 접수했는데, 그것도 3월부터는 가격이 소폭인상된다고 나오고 있었어요. 금액으로 표시하면 몇백원의 차이지만, 이전 가격과 비교하면 10% 이상 인상되는 것이라서, 다회 이용이면 실제 금액은 많이 차이가 있을거예요. 


 평소에 매번 하지는 않는데, 이번달에는 가계부를 쓰기로 했으니까, 지출내역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자주 가는 커피전문점에서는 키오스크에 스탬프 기준 변경 안내가 있었어요. 전에는 N개를 모으면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이 생겼는데, N+3개로 조금 더 스탬프가 많이 필요해졌습니다. 원자재가 오르고 물가가 올라가는 것만큼 주변의 여러가지도 많이 올라가는 것 같아요. 잘 모르고 사는 게 덜 피곤할 지 모르지만, 그래도 알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갖기로 했습니다.^^


 2월은 28일로 끝나는 달이라서 그런지, 한 달이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한달 내내 들었어요. 어쩐지 연휴가 끝나고 나서 시간이 조금 더 있었지만, 연휴 끝에 이어지는 느낌이기도 했고요. 그냥 한 주간, 며칠이 잠깐 눈을 감았다 뜨면 날아가는 것만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실내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3월엔 조금 더 계획표 잘 쓰고 좋은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그만큼 1월과 2월엔 아쉬움이 많이 남았나봐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건조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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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2-28 23: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곧 삼월의 타임라인으로 넘어가네요. 좋은 꿈 꾸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2-28 23:2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서곡님도 좋은밤되세요.^^

희선 2023-03-01 0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걸었더니 많이 따듯하더군요 삼월초에도 좀 추울 때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도 않네요 이러다가 꽃샘추위 찾아올지도 모르죠 추위가 아주 다 갔다고 하기 어려울 거예요 봄은 변덕스러우니... 예전 봄과 지금 봄 조금 달라졌다 해도... 삼월엔 이런저런 꽃이 피어나겠네요 좀 밝아지겠습니다

서니데이 님 삼월에 건강 잘 챙기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3-01 20:39   좋아요 0 | URL
희선님, 휴일 잘 보내셨나요.
어제는 조금 따뜻한 편이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차가운 느낌이었어요.
매일 따뜻한 건 아니고, 며칠은 조금 더 따뜻하고,
그리고 며칠은 조금 덜 따뜻한 그런 시기인 것 같아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었다고도 하는데, 날씨가 자주 변하니까 감기 조심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희선님도 3월엔 좋은 일들 가득한 한 달 보내세요.^^

레삭매냐 2023-03-01 10: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낮에는 햇볕을 쬐고
있었더니만 좀 덥다는 생각
이 다 들더라구요.

오늘은 다시 추워졌구요.

어제는 별다방 쿠폰을 부랴
부랴 사용했답니다. 은행에
서 매달 한 개씩 아메리카노
쿠폰을 주는데 어제가 마지
막날이어서 부리나케 출동
했답니다.

라떼도 이젠 오천원이라니...
바짝 오른 물가가 실감이
나네요.

서니데이 2023-03-01 20:37   좋아요 0 | URL
레삭매냐님, 휴일 잘 보내셨나요.
네, 오늘은 아침부터 조금 차가운 느낌이었어요.
며칠 따뜻한 날이더니, 계속 따뜻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어제가 마지막날이었는데, 쿠폰 잘 쓰셨네요.
요즘 물가가 올라서 그렇긴 하지만, 별다방 커피는 아메리카노도 상당히 가격이 올랐어요. 요즘 우유 가격이 올라서인지, 제가 자주 가는 커피전문점도 라떼나 음료 가격이 예상보다 고가더라구요.
3월도 좋은 일들 가득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