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49분, 바깥 기온은 4.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에 많이 춥지 않으셨나요. 기온이 많이 내려갔었어요. 어제 오후부터 차가워지기 시작했는데, 밤에 날씨가 꽤 추웠는지 보일러가 돌아가는 표시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밤에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아침이 되었을 때, 휴대전화를 보니까 기온이 2도 정도 되었습니다. 그 때는 아주 이른 시간이 아니라서 해가 떠 있었는데, 오늘 아침 기온이 0도 정도로 내려간 곳도 있었을거예요.
오늘 저녁 뉴스를 보니까, 내일도 무척 춥습니다. 강원 일부 지역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갑니다. 서울은 그 정도는 아닌데, 어제와 비슷한 기온에,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조금 덜 추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영하로 내려가는 기온이면, 겨울이지,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긴 아직 영하로 내려가지 않았지만, 곧 그런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이제 11월이 되었는데, 갑자기 너무 춥다고 생각하다가, 작년에도 10월부터 조금 더 일찍 추웠던 것 같은데, 올해는 조금 더 일찍 추워지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급한 겨울이 찾아오는 것일지도 모르고, 올 겨울이 많이 추우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됩니다. 이미 가스요금이 많이 올랐는데, 겨울에 어떨지 모르겠네요.
11월 시작하고 한참 된 것 같은 기분과, 아직 10월의 연장선에서 많이 멀어지지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한 주였습니다. 날짜를 세면 11월이라는 것에서 앗, 그렇구나, 하는 마음이 미리 찾아오는. 이제는 남은 날이 많지 않아서, 꼭 필요한 것만 해야 하는 것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늘 비슷하게 하루가 일상적인 시간을 지나간다는 것을 느낍니다.
1. 11월 5일까지는 애도기간
국가애도기간은 내일까지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태원 역 앞의 추모공간을 다녀갔습니다. 용산구에서는 이태원 역 앞 추모공간을 며칠간 더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서울광장과 이태원 합동분향소, 전국 각지 설치된 분향소 인근에는 심리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전문 심리상담가, 정신건강전문의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민들이 이용가능하며, 전화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으신다면 조금 더 뉴스 검색하셔서 상담받으시는데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 봉화 광산 사고 매몰 10일째
여전히 고립된 작업자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제 3일 구멍을 뚫는 작업에 성공했는데, 오늘 다른 구멍을 하더 더 뚫었다고 하고 배관을 넣는 작업을 진행중이라는 뉴스가 있습니다. 아직 좋은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만, 빨리 구조되셔서 무사히 가족들 곁으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며칠 지나고 나면 조금 덜 추울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다시 기온이 올라가면 낮 기온이 15도 전후가 되지만, 아침 기온은 지난주보다 낮을 것 같아요. 이제 겨울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한 주말과 금요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104/pimg_7596921333619368.jpg)
어제 오후에 찍은 사진. 위쪽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빨간색보다는 아직은 초록색이 더 많지만, 점점 더 빨간색이 많아지겠지요. 다른 나무에서는 잎이 많이 떨어져서 바닥에 낙엽이 많아지는 시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