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48분, 바깥 기온은 13.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해가 빨리 지네요. 5시 반 정도에 밖에 나갔는데, 흐리고 어두워지는 시기였어요. 이번주 날씨가 추워서인지, 갑자기 나뭇잎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나무마다 달라서, 일찍 잎이 나온 것들이 먼저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어제가 너무 추워서인지, 얼마전까지 괜찮았는데, 시들시들한 것처럼 조금씩 달라져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잠깐 사이에 그렇게 되는 구나, 싶었어요. 


 조금 일찍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면서 사진을 찍긴 했는데, 그리고 조금 더 지나서는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하늘 보면서, 여름엔 한 8시 정도에 볼 수 있었는데, 하면서 지나가기도 했고, 어제보다 많이 춥지 않아서 다행이라고도 생각했어요. 두껍게 입지 않았는데도 그렇게 많이 춥지 않았고요, 나가기 전에 날씨 뉴스를 보았는데, 이번주 생각보다 낮기온이 많이 낮지는 않아서 지금 정도 옷을 며칠 더 입어도 될 것 같았어요. 아침에 일찍 집을 나선다면 조금 더 따뜻한 옷을 입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아침이 저녁보다 조금 더 추운 것 같거든요.


 조금 더 일찍 나와서 조금 더 걸었으면 좋겠지만, 요즘엔 많이 걸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아쉽지만 조금만 걷고 들어왔습니다. 머리가 복잡하거나 생각이 많을 때는 걷는 게 좋다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지만, 밖에 나와서 조금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서 살짝 걸었더니 나쁘진 않더라구요. 아주 조금 걸었는데도, 다른 공간 안에 있는 것이 좋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오는 길에 커피전문점을 여러번 지나쳤는데, 그러고보니 10월에는 아이스 커피를 샀었나? 궁금해집니다. 아마 10월 초에는 따뜻한 날이 있었으니까 몇 번은 갔을 것 같은데, 그리고 조금 더 지나서는 갑자기 차가워지면서 집에서도 따뜻한 커피를 마셨거든요.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날도 많았어요. 집에서는 아주 연하게 마시는 편이라서, 커피를 마셔도 자는데 큰 부담은 없는 편이라서, 하루에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몇 잔이나 마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커피를 사서 마실 때는 영수증이 있으니까, 하나씩 셀 수 있지만, 집에서는 그게 잘 안되니까요.


 며칠 전에 우리집에서 마시는 커피믹스를 살 때가 되어서, 쇼핑 사이트를 검색해보니, 커피 종류도 상당히 많네요. 오프라인 마트 매장에 갈 일이 있으면 한 번 보고 싶은데, 언제 갈 지 모르겠어요. 오늘 꼭 해야 할 일들 아니면 다음에, 다음에 하다보면 언제가 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이어트는 효과가 떨어지고 있어요. 조금 더 무거워졌는데, 이번주엔 그만큼 많이 먹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움직이지 않았거나. 매일 어떻게 그런 걸 다 신경쓰고 살겠어, 적당히 하자, 오늘은 그런 생각도 조금 들었어요. 하지만 나중에 생각하면 이런 것보다는 그래도 계획있는 편이 더 나았으니, 며칠만 그렇게 하고, 다시 계획에 맞는 시간을 사는 것으로 돌아가려고요.


 벌써 수요일이네요. 어제만 해도 이번주는 그렇게 빨리 가지 않을 것 같은, 미약한 희망이 있었지만, 수요일 저녁이 되어서 생각하니, 어제가 조금 천천히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다시 빠름으로 돌아서서 평균에 가까워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계속 2023년 다이어리나 2023년 트렌드 같은 책을 검색해서 그런지, 금방 연말 될 것 같은 불안도 조금 있어요. 그럴 수록 하루 하루 촘촘하게 계획표를 쓰고 시간을 잘 써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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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2-10-26 19:1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남쪽 동네도 제법 쌀쌀하네요
오늘 하루도 잘지내셨나요
근데 뭔 다이어트를 하세요 서니데이 님
빼실 살이 없을 것 같은데요 ^^

서니데이 2022-10-27 15:55   좋아요 2 | URL
프레이야님, 오늘 낮에는 따뜻한 편이었는데, 햇볕이 따뜻한 시간이 길지 않아요.
아침 저녁 일교차가 커서 오늘 아침도 많이 춥던데요.^^
너무 편하게 지내면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조금만 다이어트 하려고하는데, 계획과 다르게 가고 있어요. 겨울이 되기 전에 산책도 조금 더 하면 좋을텐데, 낮 시간이 짧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2-10-27 01: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주에서 중간이 지나가면 남은 날은 빨리 가기도 하죠 학교 다닐 때도 그랬지만, 학교 다닐 때는 금요일쯤 되어야 좀 괜찮았네요 그때는 시간이 빨리 가기를 바랐는데, 이제는 천천히 갔으면 하는군요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니... 2023년 달력이나 다이어리 벌써 나오더군요 다음해엔 일기를 좀 더 잘 써 보고 싶기도 하네요 별 일 없지만... 지난해 이맘때쯤에도 비슷한 생각을 했지만 지키지 못했군요 다음에는 지키면 좋을 텐데...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10-27 15:57   좋아요 1 | URL
네, 저는 수요일이 지나면 요즘엔 날짜가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중간날짜라서 그런 것 같아요. 전에는 모르지만, 요즘에는 시간이 조금 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합니다. 2023년 다이어리 등 내년 상품들이 올해 8월부터 보이기 시작했는데, 아직 마음에 드는 걸 찾지 못했어요. 대신 그런 것들을 보기 시작한 다음부터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아서 그건 조금 불안해요. 연말의 시간은 더 빨리 가는 편이라서. 글씨만 잘 쓰면 연습장에 써도 되는데, 저는 그렇지 못해서, 이것저것 많이 찾아봅니다.
희선님도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기억의집 2022-10-27 09: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맘때 그러니깐 시월에 스벅의 카페모카 엄청 좋아해요. 매일 한잔씩 사 마시는데…가을의 쌀쌀함이 카페 모카의 달콤함과 너무 잘 어울려요….. 하루 하루가 초록에서 색색의 나무로 변하네요. 남산 한번 가야하는데.. 남산에서 내려다보면 정말 이쁘거든요!!! 서니님 따스한 하루 되시고 다이어트도 성공하시길~

서니데이 2022-10-27 15:59   좋아요 0 | URL
기억의집님, 오늘은 오후 날씨가 따뜻하고 참 좋던데요. 점심에 잠깐 밖에 나갔는데, 바람도 없고 좋았어요. 이제는 얼음 가득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라떼가 잘 어울리는 시기가 된 것 같아요. 하루가 다르게 단풍으로 달라지는 나무들이 있고, 10월도 조금 남았네요. 다이어트는 잘 안되고 있어요.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