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1시 34분, 바깥 기온은 2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습도 높은 날이예요. 하루 종일 습도가 높아서, 수분감 넘치는 하루였습니다. 오전부터 덥기 시작했는데, 해가 지고 나서는 덥지 않았지만, 여전히 습도는 높은 날이예요. 창문을 열어놓으면 좋지 않은데, 어제는 밤에 창문 닫는 것을 하지 않았더니, 이른 아침에 일어났을 때 우리집이 아우, 너무 눅눅했어요. 그래서 하루 종일, 밤에는 문을 닫아야 한다고 잔소리를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건 다르니까요.


 오늘은 중요한뉴스가 있어서, 관련 내용 정리하겠습니다.

 

 1.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 독일에서 입국

 

 감염병인 원숭이 두창의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독일에서 21일 입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직후 의심신고후 격리했다고 합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에 따라 감염병 위기 수준을 '주의'로 격상하고, 방역을 강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22일 브리핑에서 21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의심증상을 보인 내국인에 대해서 PCR검사와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을 실시한 결과 확진자로 판정했다고 했습니다. 독일에서 21일 오후 4시경 한국에 입국했고, 본인이 입국후 질병관리청에 의심신고하면서, 공항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심자로 분류되었습니다. 이후 공항 격리시설에서 대기후 국가 지정 입원 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에 이송되어 치료와 검사중입니다.


  입국전인 18일 두통증상이 있었고, 입국 당시, 미열, 인후통, 무력증, 피로 등의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이 있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고위험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탑승한 비행기의 인접좌석 승객은 능동감시 대상이 될 예정입니다. 


 확진자는 감염력이 소실되고 회복확인 시기까지 격리될 예정이며, 접촉한 사람은 접촉 정도에 따라 최장 21일까지 격리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날 21일에 의심환자로 신고된 외국인의 경우 수두감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럽에서 감염자가 다수 발생했지만, 아시아에서는 이번에 우리 나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는 풍토병 바이러스였지만, 지난 7일 영국에서 첫 발병 사례 이후 여러 나라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 지난 15일까지 전 세계 42개국에서 2천건 이상의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아프리카 지역(64건)보다 유럽 등 비풍토병지역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저녁 뉴스에서 이번 확진자 발생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이번에 확진자가 된 내국인의 경우, 의심증상을 보이면서 본인이 직접 의심신고를 했기 때문에 빠르게 진단검사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계속 뉴스에서 나올 것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뉴스는 여기까지 쓰고, 잡담 조금 더 쓰고 끝내겠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일단 여기까지 쓰고 조금 더 추가해서 쓰는 게 좋겠습니다. 



 (일단 저장후 11시 57분부터 추가하는 내용)


 - 조금 더 쓰면 날짜가 다음날인 23일이 될 것 같아서, 일단 저장을 하고 다음 내용을 씁니다.

 별 내용은 아니고, 말씀드린 것처럼 잡담 조금 입니다.^^


 1. 영화관람료 인상


 지난 주말, 영화 <탑건 매버릭> 개봉 소식을 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공개된 영상을 보았는데, 가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검색해보았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미리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예매가 되는 시간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22일이 개봉예정일이라서, 오늘부터 상영하는 영화관이 더 많을 거예요. 지난 주말 이 영화의 제작진과 배우가 우리 나라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있었기 때문인지, 주말에는 관련 뉴스도 조금 더 나왔습니다. (오늘 저녁에 인터넷 방송을 보다가 들었는데, 이미 다음주까지 예매가 많이 되어서 좋은 자리는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그래서 영화관을 검색을 해봤는데, 영화관람료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올랐는데요??


 전에는 영화관 관람료 가격이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았어요. 조금 더 저렴한 조조, 그리고 가격이 조금 더 올라가는 주말, 저녁 시간 등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영화관의 특성에 따라서 가격이 또 다르고, 그리고 하루에도 시간이 더 세분화되는 것 같았어요. 어쩐지 올해 초에 들었던 것보다 더 가격이 올라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 들은 건데, 메가박스 영화관도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합니다. 아마 다른 영화관 롯데나 CGV도 비슷한 가격대가 될 것 같아요. 이번에 찾아봤는데, 평일 아침 조조할인 되는 영화관도 1만원또는 9천원 가까이 되는데, 제가 잘못 본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올해 초에는 사회적거리두기가 있었기 때문에, 영화관 내에서도 한 자리씩 비우고 앉는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냥 이어서 앉는 것 같고요, 영화관 내에서 팝콘 등 음식을 먹을 수도 있다는 것 같으니까,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리오프닝 시기가 되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2. 장마전선이 가까워지는 습도 높은 하루


 저녁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왔어요. 조금 전까지는 얼음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컴퓨터에서 나오는 더운 열기가 전해졌는지, 생각보다 금방 얼음이 녹아서, 다 녹았네요. 사람은 조금 더워도 참으면 되지만, 얼음은 다르니까요.^^;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더웠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상당히 불편한 느낌이었어요. 주말부터 습도는 높은 편이라서, 팝콘을 조금 꺼냈는데, 잠깐 사이에 눅눅해지면서 작아지는 정도였지만, 지금은 그보다 조금 더 습도가 높은 것 같아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가 오지 않아서 산불 발생하고, 농가에서는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엔 장마전선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갑자기 눅눅해졌습니다. 저녁 먹고 잠깐 나갔다 왔는데, 그렇게 덥진 않았지만, 옷이 잠깐 사이에 축축해지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저녁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지는 않아서, 조금 전까지 아이스 커피에는 얼음이 가득 있었지만, 컴퓨터에서 나오는 열기 때문에 빠르게 녹았을 것 같습니다. 손으로 만져보아도 꽤 따뜻하거든요.^^


 날씨가 덥고, 습도가 높아서, 불편해지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하지를 지나면서, 아직은 낮이 긴 시기이지만, 앞으로 조금씩 줄어드는 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늘 좋은 일들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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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6-23 12: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덥고 습한 짜증나는 날씨인거 같아요. 차라리 비나 시원하게 쏟아지면 좋겠는데 ㅋ 습도 높은 날씨지만 즐겁게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서니데이 2022-06-23 21:00   좋아요 3 | URL
새파랑님, 오늘 낮에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지금은 조금 조용하긴 한데, 그래도 잘 모르겠네요. 습도도 높고, 날씨가 좋지 않지만,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2-06-23 22: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6월 22일, 1-84

mini74 2022-06-24 16: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영화 ㅠㅠ 진짜 팝콘까지 먹음 넘 부담될 가격이네요 ㅠㅠ
탑건 중학교때 봤던 영환데 기분이 참 묘합니다 ㅎㅎ

서니데이 2022-06-25 03:51   좋아요 1 | URL
얼마전에 메가박스 영화관람료가 인상된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아마 롯데와 cjCGV도 인상했을 거예요. 겨울보다 봄 가격이 올라갔다는 이야기를 본 것 같거든요.
영화관 매점에서 팝콘 사고, 주말 좋은 시간에 아이맥스나 특별관에서 보게 될 경우 비용이 상당히 많이 나올 거라고 하는데도, 이번에 영화관 가는 분들이 많으시대요.
탑건은 저도 예전에 보긴 했는데, 이번에 영화 개봉해서 보고 싶어서 한번 찾아봤어요.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희선 2022-06-25 01: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며칠 전에 하지라고 해서 벌써 그렇게 됐나 했습니다 동지가 십이월이어서 하지 칠월이 아닐까 했던 것 같아요 하지가 지났으니 낮이 조금씩 짧아지겠구나 했습니다 요새 거의 날이 밝고 자서... 날이 밝기 전에 자야 할 텐데...

원숭이두창 감염된 사람이 나오다니, 다른 사람은 이상 없어서 다행입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2-06-25 03:57   좋아요 2 | URL
네, 올해는 21일이 하지라고 해요. 실제로는 잘 모르지만, 검색해보니까 1분 차이 정도라도 늦어지는 건 거의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차이가 있는 것 같기도 해요. 해가 뜨는 시간이 5시 13분 정도예요. 그러니 조금 더 자야지요.^^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우리 나라에서도 처음, 아시아에서도 처음이라고 해요.
두명 중 한명은 수두였는데, 증상이 비슷해서 검사했던 것 같고요.
감염과 전파를 잘 모르는 신종 전염병이라서 뉴스 나오면 보는데 불안해요.

주말 날씨가 더울 수도 있겠어요.
희선님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