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36분, 바깥 기온은 2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하루종일 구름많고 흐린 날이예요. 그래서 오전부터 덥지 않아서 좋긴 한데, 습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흐린 날이라서, 바깥 날씨도 많이 덥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번주 후반이 되면 30도 가까이 되면서 더운 날이 올 거라고 들었는데, 그 생각을 하면 어제 맑은 날에 이어 오늘 더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덥지는 않아요. 바깥에 나가면 그렇게 시원한 날은 아닐 수도 있어요. 조금 전에 날씨를 찾아보니까, 어제보다 2도 이상 높게 나오고 있어서요.^^
어제는 맑은 날이었고, 오늘은 흐린 날이라서 그런지, 날씨정보를 찾아보기 전에는 오늘이 더 기온이 낮을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르게 나오는 걸 보니까, 어제는 어땠는지 생각해보니, 어제도 그렇게 더운 날은 아니었어요. 저녁 먹고 나서 커피 사러 갔을 때, 습도도 높지 않고 더운 느낌이 적었던 것 같거든요,.
오늘이 벌써 금요일. 조금 전에 달력을 보니까, 벌써 3주차네요. 근데, 계속 한 2주 정도 된 것 같은 기분이예요. 그냥 기분이 그렇지만, 시간은 벌써 6월 절반을 지났다고 며칠 전에 페이퍼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별로 생각나는 게 없네, 이 달에는. 그래서 그러나?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6월엔 특별한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해요. 그렇지만, 그렇게 편하게 지나가는 건 또 아니라서, 무사히 잘 지나가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오늘은 다이어리 쓰기에 대해서 조금 써볼게요.
제가 쓰는 다이어리는 두 가지입니다. 일정이나 계획을 쓰는데는 주간과 월간 페이지가 있는 다이어리를 쓰고, 매일 쓰는 메모는 노트에 씁니다.
처음에는 다이어리를 하나에 썼는데, 쓰다보니 한 권에 쓰기는 부족한 점과 불편한 점이 있어서, 두 개를 쓰고 있습니다만, 내용은 같은 것이라서 두 권에는 중복된 내용이 들어갑니다.
오늘 하루에 예상하는 계획이나 일정은 먼저 노트에 씁니다. 오늘 어떤 것들을 할 것인지 조금 더 자세하게 쓸 수 있고, 분량이 많으면 여러 페이지에 쓸 수 있어서 잡다한 내용도 일단 메모를 하기 좋습니다.
이번주 일정, 이번달 계획을 한번에 보기에는 주간과 월간 페이지로 구성된 다이어리가 편리합니다. 한번에 보기가 좋아요. 하지만 필기할 수 있는 여백이 크지 않기 때문에 글씨를 작게 써야 하고, 간단하게 써야 합니다.
몇달 뒤에 있을 예약 같은 것들은 일단 월간 페이지에 씁니다. 그리고 확실하지 않은 것들은 포스트잇에 써서 붙여두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정수기 점검은 2개월에 한 번 있고, 치과의 정기검진은 6개월에 한 번씩 돌아옵니다. 그러니까 미리 일정을 적어두어도 달력에 한 번 적고, 다이어리에 한 번 더 적어두면 중복되는 것 같긴 해도, 앞으로 계획을 세우는 데 좋습니다.
전에는 다이어리를 쓰지 않고 탁상형 캘린더에 메모를 한 적도 있었어요. 메모하기 좋은 크기라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일정을 적고, 조금 긴 내용은 포스트잇을 쓰면 되거든요. 처음에는 쓸 내용이 많아서 안될 것 같았지만, 내용을 간단하게 쓰고 일정이 복잡하지 않다면 그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데일리 다이어리를 쓴 적은 더 많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날짜가 인쇄된 일년 다이어리를 선물로 받았는데, 일자가 있을 경우 정해진 날짜에 쓰기가 편하다는 점과 날짜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지만, 시작을 늦게 하면 앞부분의 페이지를 공란으로 두게 되는 점과, 며칠 쓰고 밀리게 되면 잘 쓰지 않게 된다는 점이 있어요. 그리고 어느 날에는 쓸 내용이 많고, 어느 날에는 적기 때문에 하루에 정해진 공간 안에만 맞춰서 쓰는 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이어리를 쓰지 않았던 시기도 많았습니다. 기억을 잘 하는 편이라면 사소한 일정을 굳이 적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메모가 없을 경우, 앞으로 올 것들은 기억을 하는데, 지나간 것들을 세세하게 기억하기는 어려워서 단점이 있어요.
요즘에는 스터디 플래너를 찾아보았는데, 일일 시간관리를 하는데, 좋은 점이 있는 한 페이지로 구성된 것들도 있었고, 1년씩 쓰는 것이 아니라 1개월 또는 3개월이나 4개월 등 적은 기간내에 쓸 수 있어서 가볍게 쓸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학생이나 수험생이 아니라서 스터디 플래너는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일 시간을 그래프로 표시해서 하루에 얼마나 시간을 쓰고 있는지 표시하는 것들이 시간관리에 좋은 점이 있어요.
일자가 표시되지 않은 다이어리의 경우, 날짜에 상관없이 오늘부터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지만, 일자를 일일이 써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리 쓰기의 좋은 점은 여러가지 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좋은 점이 많긴 하지만, 꾸준히 계속 쓰기가 쉽지 않아요. 잘 쓰다가 어느 날 며칠 쓰지 않게 되면 그냥 계속 쓰지 않게 되는 것도 많았고, 그러다 새 노트를 준비해서 쓰다보면 일년에 여러개의 다이어리를 쓰면서 메모의 연속성이 없다는 점도 좋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니, 여러가지 방식의 메모를 했지만, 한 가지가 잘 맞는 건 아니어서, 계속 달라지는 것 같아요. 매일 메모를 꼭 하지 않아도 되지만, 쓰는 것에도 좋은 점이 있을 것 같아서, 조금 더 다이어리를 쓰고 있습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주말이 되면 여러가지 계획을 씁니다.
주말에 그 계획을 다 하지는 못해요. 거의 대부분 하지 못하고 지나갑니다만, 그래도 하나둘 적다보면 금요일 저녁의 일과 같은 기분도 조금 듭니다.
아직 장마가 오는 시기는 아닌데, 요즘 비가 조금씩 자주 오는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