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50분, 바깥 기온은 2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하루종일 흐리고 날씨가 좋지 않네요. 오후엔 잠깐 번개치고 비가 오기도 했는데, 지금은 비는 오지 않지만 습도가 높고 흐린 편이예요. 오전엔 날씨가 조금 차갑게 느껴져서 조금 더 따뜻하게 입었습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에도 온도차가 크면 감기 걸리니까, 더운 날씨만 생각해서 가볍게 입는 것도 좋지 않은 날이 있어요. 


 어제는 오늘 비가 올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구름이 지나가서 날씨가 좋았으니까요. 그리고 뉴스에서도 지도를 보여주면서 강원지역에 우박이 내릴 수는 있지만, 오늘 비 소식은 없었던 것 같은데, 오전부터 흐린 날이었어요. 점심을 먹고 조금 지나서 잠깐 바깥을 보는데, 번쩍번쩍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번개 치는 걸 처음 본 건 아닌데도, 잠깐 사이 번쩍거리는 것을 보고 나서 눈이 조금 예민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아주 밝은 것을 본 것 같은, 그런 느낌 비슷했습니다.


 비가 많이 온 건 아니지만, 눅눅하고 흐리고 회색 같은 날이었는데, 오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으로 나오네요. 이런 날에는 햇볕이 뜨겁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를 생략하는 날도 많은데, 이제는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요. 네이버 날씨 정보에서 자외선 지수가 숫자표시로 나오면 좋겠는데, 모바일 화면에서는 그냥 높음, 매우높음, 또는 보통 정도로만 나와요. 그래도 오늘 매우 높음으로 나오니까, 날씨에 상관없이 자외선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름엔 거의 매일 매우 높음으로 나오겠지만, 그런 시기가 이제 되었으니까요.


 날씨가 맑고 좋은 날에는 바깥의 파란 하늘 아래 반짝거리는 햇볕이 있어서인지, 기분도 밝은 것 같은데, 오늘처럼 습도가 높고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 날에는 하루 종일 졸립니다. 전일 잠을 적게 잤다면 오후엔 더 많이 졸릴 거예요. 평소에는 낮에는 형광등 조명 없어도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는데, 오늘 같은 날에는 낮시간에도 형광등 켜지 않으면 답답한 날이었어요. 


 어제 페이퍼를 쓰면서, 최근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가뭄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읽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오늘 비가 오긴 했지만, 그렇게 많이 오진 않았네요. 평소에 비오는 날보다는 맑은날을 좋아하는데, 요즘엔 비가 오긴 해야 할 것 같어요. 요즘 뉴스를 보면 건조한 지역도 많아서 산불이 자주 발생하기도 하고, 비가 적게 내려서 저수용량도 적은 것 같아서요. 


 이번주 월요일이 휴일이었는데, 이제 금요일이 되어서인지, 월요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별로 생각나지 않네요. 아마도 화요일이 월요일 같았을거예요. 그리고 수요일인가 목요일에는 조금 더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더니, 주말도 빨리 돌아옵니다. 시간이 늘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것을 알지만, 어느 시기에는 더 빨리 가고, 또 어느 시기에는 조금 더 천천히 가는 것 같아서, 평균 내면 비슷하게 되겠지만, 천천히 가는 것 같을 때는 게으름도 늘어나고, 빨리 가는 시기에는 정신이 없고 그렇습니다.^^;


 얼마 전에 6월이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오늘이 10일이네요. 이번주말을 지나고 나면 절반은 지나간 느낌이 될 거예요. 올해는 잘 모르는 사이에 시간이 지나가서, 잠깐 지나서 다시 보면 한주일씩 지나가더니, 요즘엔 한달 절반인 보름도 비슷한 속도로 지나가는 것 같아서, 이러다 중요한 것들 잊어버리고 지나가는 건 없는지, 한번 더 챙기고 싶은데, 잘 안됩니다. 가끔은 중요한 것 말고, 바로 앞에 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더 멀리 보지 못할 때도 있어요. 그런 것들은 그렇게 마음대로 잘 되지도 않고, 가끔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숫자가 적지 않아서 생각과 다른 시간을 쓰게 되는 것들도 있어요. 


 하루가 적은 4일같은 한 주였지만, 그래도 금요일이 되니까, 피로감은 비슷한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까 지난주는 수요일 휴일, 그리고 주말, 이번주 월요일 휴일이라서, 주말까지 휴일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6월의 휴일은 다 썼으니까, 매주 돌아오는 주말을 열심히 기다리게 되겠지, 하는 마음이 이번주 월요일 저녁이었는데, 금방 금요일 저녁이 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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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2-06-10 19: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고레에다 감독 책 리커버가 나왔군요
이쁘네요. 쿠나,는 처음 봅니다. 영화 브로커가 개봉했는데 가 보긴 어렵네요. 유월도 어느새 열흘이 지나가버리네요. 주말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06-10 20:06   좋아요 3 | URL
프레이야님 잘 지내셨나요.
이번에 영화 브로커가 많이 소개되면서 이 책도 리커버 특별판이 나온 것 같아요. 쿠나는 올해 나온 책인데 그림책입니다. 6월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벌써 10일이네요. 매일 좋은 일들 많은 6월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2-06-10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월 10일, 1-73

mini74 2022-06-11 20: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주일이 금방 지나간거 같아요. 우와 송해선생님 책이 벌써 나왔군요. 고레에다 감독 이동진평론가님이 엄청 좋아하시는 분. 안그래도 브로커 설명하는데 보고 싶더라고요. 서니데이님 벌써 토요일이네요 ~ 즐겁고 행복한 토요일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06-12 00:31   좋아요 1 | URL
이번주 월요일이 휴일이어서 화요일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금방 금요일이 되는 것 같았어요. 송해 1927은 지난해 11월에 출간된 책인데, 지난 10일이 송해 선생님의 발인이 있는 날이라서 페이퍼의 책으로 넣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는 이번에 나온 브로커는 아직 못 봤는데, 이전에 나온 여화들이 재미있었어요. 아마 배우나 제작은 우리나라에서 했지만 그래도 고레에다 감독 영화에 나오는 느낌은 비슷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mini74님,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2-06-12 00: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비가 오지 않아 가물 때도 있었는데, 2022년은 더 하네요 장마 때는 좀 나아질지... 지난해 장마는 빨리 지나갔네요 비 많이 오지 않고 적당히 가뭄이 나아지게 오면 좋겠네요 한주가 참 빨리 갔습니다 하루 하루 잘 지내야 할 텐데...


희선

서니데이 2022-06-12 00:32   좋아요 2 | URL
네, 올해 봄에 비가 많이 오지 않았는지 건조한 편이라고 해요. 2020년에는 여름에 비가 너무 많이 왔었고, 지난해는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올해 얼마나 더울지, 일찍 시작한 더운 날 때문에 걱정입니다. 비도 적당히 오면 좋고, 더운 날도 폭염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이번주 현충일 공휴일로 월요일이 시작해서 한주일 조금 더 편했는데, 일찍 주말이 왔습니다. 희선님,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