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38분, 바깥 기온은 2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서, 조금 전에 창문을 열었더니, 갑자기 더운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햇볕이 뜨거워서 유리창 앞으로 갔더니, 덥더라구요. 아직 5월 초인데, 벌써 이러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조금 들지만, 아직 실내는 습도가 높지 않은 시기라서 그런지 창문 잘 닫고 있으면 그런 느낌 적어요.
그렇긴 해도, 오늘처럼 미세먼지 적고 좋은 공기가 있는 날에 창문 닫고 있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큰 유리창을 열었습니다. 이제는 날씨가 춥지 않아서, 바람이 불어도 기온이 내려가서 서늘한 느낌 같은 건 없을 거예요. 그리고 밖에 나가면 뜨거운 햇볕이 있고, 자외선 지수가 높으며, 그리고 양산이 생각나는 날씨가 되어갑니다. 잠깐 나간다고 해도, 마스크를 쓰게 되는데, 그러면 마스크 위쪽으로 반사되는 자리에 잡티가 생길 수 있다고 해요.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근 2년 사이 그 자리에 뭔가 많이 생기는 것 같은 기분이 갑자기 들긴 하더라구요.^^;
오늘은 어린이날인데, 우리집에는 어린이가 없지만, 그럼에도 휴일이어서 감사한 목요일입니다. 어린이만 쉽니다. 하면 아마도 어린이 시기를 졸업하면 그 때부터는 아쉬울텐데, 어른이들도 같이 오늘 쉴 수 있어서 좋네요. 이번 2022년은 어린이날 100주년이기도 하고, 이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한에서 해제된 시기라서, 특별행사도 많을 것 같고, 가족과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외출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까 수년 전의 일이긴 한데, 어린이날 저녁에 피자를 주문했더니, 한참 되어도 오지 않았아서, 아, 어린이날이라서 그런가보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엔 배달 주문을 하면 배달료가 있지만, 그 때는 배달료는 없었고요, 중화요리나 피자 등 배달료 없는 음식들 있었어요. 매장에 가서 먹는 것도 좋지만, 손님이 오시거나 배달이 필요한 순간도 있었는데, 그런 날들이 그 날 하루는 아니지만, 어린이날 하니까 생각난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피자를 먹은지, 오래되었네요. 오늘 저녁엔 한번 생각해볼까, 하다가, 아니지, 오늘도 비슷하게 가면 대기순서 길 것 같아서, 다음에. 하고 방향을 돌립니다.
지난달에도 했었고, 이번달에도 이어서 할 예정인 시간관리와 다이어리 쓰기, 그리고 좋은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잘 세우기, 등은 계속하고 있어요. 하다보니, 달라져야 할 것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걸 한 번에 다 고칠 수는 없겠지요. 전에는 그게 필요했지만, 이제는 그 전과 생활이 달라지면 그 때만큼 필요한 정도도 달라지는데, 그렇게 조금씩 조정하지 않으면 하루 시간을 잘 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꾸고 싶은데, 좋거나 나쁘거나 습관이 된 것들을 고치는데는 시간이 걸려요. 그리고 하루에 잘 되지 않으면 다음 날 다시 하면 되지만, 계속 하다가 잘 되지 않으면 그 날 부터 그냥 중지 되는 것들도 있으니까, 습관을 교정한다거나,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이전에 읽었던 책에서 새로 습관이 되는 것들은 시간이 두 달 가까이 걸릴 수 있고, 새로 시작하는 것들에 대한 저항감이나 거부감, 또는 두려움 등의 감정을 바꾸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어려운 것을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러니까 아주 조금만, 그러니까 그 정도는 언제든 할 수 있을 것부터 시작해서, 계속 습관이 되어서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는 말도 있었어요.
그게 좋을 것 같긴 한데, 해보면 실제 과정은 조금 다르게 되는 것 같았어요.
일단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시점에 의욕이 높은편이기 때문에, 평소에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계획을 넣습니다. 그렇게 하면 결국 제대로 실행할 수 없는 계획표가 되는데, 그 날은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거겠지요.
그래서 처음 며칠은 잘 하지만, 해보면 다른 일들도 있고, 잘 되지 않는 일이 생기거나 예상하지 못했던 다른 일이 생기면 할 수 없게 되는 순서가 되는 것 같아요.
매일 다이어리를 써보니까, 알게 되는 건데, 쓸 때 열심히 써도 다음에 잘 보지 않아요.
근데 다음에 다시 넘겨서 보니까 좋은 점이 있는데, 거기까지는 잘 안하더라구요.
다시 넘겨보면, 시간 지난 일들을 다 기억하지 못하니까 한번쯤 다시 복기하는 것도 좋겠고,
그리고 이전의 방식과 비교해서 요즘의 쓰는 방식이 달라진 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
그게 생각보다 잘 안되는 편이예요.
24시간 기록을 해보려고 노트에 줄을 그어서 쓰기 시작한 적이 있는데,
그렇게 쓰는 습관이 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첫날도 잘 되지 않는 것도 써보고서 발견한 거예요.
그러니까 해보면 정말 잘 되지 않는 것들만 있는 것 같은데, 어쩌면 그래서 더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며칠 전에 이웃분이 2년간 적금을 들었다가 만기가 되었다는 내용을 읽었어요.
(알라딘 서재 이웃 희선님 페이퍼
https://blog.aladin.co.kr/798715133/13567945 )
읽으면서 부러운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2년동안 남은 게 있는 거잖아요. 반대로 저의 지난 2년을 생각하면 그냥 시간이 증발한 것 같은 생각이, 올해 봄이 되어서는 가끔씩 들었거든요. 실제로 사라진 시간은 아니지만, 의미있게 잘 쓰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건 지금의 생각이고,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매일 하루하루 무사히 지나가는 것도 쉽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많은 것들을 하기에는 힘들었을 것 같기도 해요.
지난 2년간의 시간은 저장할 수 없지만, 그 대신 남은 것들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적금이야기를 들었더니, 지금부터라도 조금 더 목표를 잘 가지고 성과가 있는 것들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생각은 늘 달라지고, 이전과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가끔 느낍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인데, 날씨가 참 좋습니다.
맑고 햇볕 환한 날씨에 공기도 좋아서 외출하기에도 좋은 날 같아요.
가정에 어린이가 있는 분들은 오늘 많이 바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5월 3일에 찍은 사진. 편집은 오늘
요즘 라일락도 많이 지나고 철쭉이 많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정확하게 생각은 안 나는데, 그 해에도 이 시기가 철쭉이 아주 예쁘게 피었던 것 같았어요. 그리고 잠깐 사이에 더운 날 때문에 시들시들 해졌던 것이 생각납니다. 오늘 날씨가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공기가 더워졌어요. 더 늦기 전에 많이 찍어두는게 좋겠어요. 하지만 거기까지 가기가 조금 귀찮... 그렇습니다. 그게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