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짜로 발송된 알라딘 서재 관리자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최근 이메일을 자주 확인하지 않아서 잘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었는데,

 오늘 확인한 건 어쩌면 운이 좋았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알라딘 서재 관리자님은 제가 2013년 1월 24일에 작성한 전자책 <그림자 자국>의 100자평이 자사의 정책에 맞지 않아서 상품 페이지에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받은 귀사로 부터 메일을 공개해도 상관없다면, 받은 메일의 본문 내용은 이후 공개하겠습니다.)


 100자평 그림자 자국 

 [알라딘서재][100자평] 그림자 자국 (aladin.co.kr)


 https://blog.aladin.co.kr/759692133/6106973


 알라딘 서점의 서재의 글쓰기 방식은 계속 달라져왔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서재의 글쓰기 란에서 '스포일러 포함'이라는 체크 기능이 생겼지만,

 이 기능은 제가 2013년에 100자평을 작성할 때는 없었던 것입니다. 


 

 

 이 책은 전자책이라서, 종이책과 같은 페이지를 표시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문제가 된 것이 "아, 범인은 영주 아들입니다!" 부분이라면

 이 부분은 전체 156편중 41편의 끝 부분에 언급된 책에 대한 짧은 내용

 "범인은 영주의 아들입니다"에서 온 것입니다. 

 따라서 이 책<그림자 자국>의 결말의 스포일러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 1월에 작성한 내용을 2021년 12월에 수정해서 

 해당 책 상품 페이지에 다시 노출시키는 것이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귀사가 이 내용의 수정을 원하시는 것 같아서

 해당 리뷰는 오늘 2021년 12월 4일 토요일 오후 10시 이후 시간에 

 "스포일러 포함"의 기능을 체크하여 당사가 원한 방식으로 표시를 수정했습니다.


 해당 리뷰를 상품 페이지에서 다시 보이게 하려면 메일로 답신을 주라는 내용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해당 100자평을 "스포일러 포함"으로 저는 위의 시각 수정했고,

 당사의 상품페이지 <그림자 자국>에 노출되기 원하지 않습니다.


 이 페이퍼는 제가 본문의 내용을 수정하지 않았음을 표시하기 위해 작성합니다.


 


 

 스포일러 포함으로 수정한 내용입니다.

 스포일러 포함 외, 작성한 내용을 수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알라딘 서재의 경우 수정 작성된 게시물도 최종 수정 시각을 표시하지 않기 때문에 수정후에도 작성 시각의 수정은 없습니다. 


 


 

  

 

  알라딘 서재의 글쓰기와 운영방식은 계속 달라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보내주신 메일의 내용을 읽으면서

 "스포일러 포함" 기능이 생기기 이전에 작성한 글이 "스포일러 포함" 이후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급적용되어 지적당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한 점은 시간적 선후관계상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귀사의 운영방식에 이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며

 이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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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essa 2021-12-05 05: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2021-12-05 18:2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오거서 2021-12-05 10:2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노출 차단 당한 적이 있었어요. 제 경우는 관리자가 알려주지 않았어요. 상품 넣기를 하였는데 해당 상품 페이지에서 보이지 않아서 시스템 문제인 줄로 알고 문의하였고 그래서 차단 조치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어요. 개빡침!!!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어쩌겠어요… 떠나기 전까지는 악착같이 버티기 해야지요.
서니데이님이 차분하게 대응하신 것을 보고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서니데이님 힘내세요! ㅎㅎㅎ

서니데이 2021-12-05 18:31   좋아요 1 | URL
오거서님도 그런 일 있으셨군요. 관리자 설명이 없으면 시스템 오류로 생각할 수도 있어요. 알라딘 운영규칙에 근거하는 일이겠지만, 일반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2013년 1월에 쓴 100자평이라서, 저도 오래되어서 저 책에 대해서 잊고 있었는데,
어제 메일 확인하고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감사합니다.
오거서님,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새파랑 2021-12-05 11: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기분이 안좋으셨겠네요 ㅜㅜ 그래도 신경안쓰시고 화이팅 하세요~!

그런데 서니데이님 오래하셨군요. 2013년이라니~!!

서니데이 2021-12-05 18:32   좋아요 1 | URL
네, 저도 잊고 있었는데, 저 100자평이 2013년 1월에 쓴 거였네요.
감사합니다. 새파랑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Vanessa 2021-12-05 13: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서니데이 2021-12-05 18:3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scott 2021-12-05 13: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통상적으로 이런거 알려주지 않고 통보없이 블라인드 처리!
근데 서니데이님 100자평 읽으니 이책 급관심이 ^^

서니데이 2021-12-05 18:37   좋아요 2 | URL
통보 없이 블라인드 처리군요. 그래도 이번엔 서재관리자님이 메일을 보내주셔서 사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 저도 읽은지 오래되어서, 어제 찾느라 조금 넘겨봤습니다.
scott님,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