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04분, 바깥 기온은 1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페이퍼 쓰기 늦었네요. 쓰지 말고 내일 할까, 하다가 아니지, 그러면 하루가 지나가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급한 마음에 쓰기 시작합니다. 오늘 오후에 시간이 많이 있었는데, 뭐했지, 싶은 생각도 듭니다만, 그런 건 나중에 생각할 수 있으니, 일단 페이퍼를 먼저 쓰는 게 좋을 것 같거든요.^^


 지난주에는 날씨가 차가웠지만, 이번주는 조금 나은 것 같아요. 낮에는 조금 얇은 옷을 입어도 그렇게 춥지 않아서 좋기도 합니다. 저녁 뉴스를 보는데, 오늘 낮 기온이 일교차가 크다는 내용,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20도 가까이 된다는 설명이 나왔어요. 오늘은 담양이 따뜻해서 낮에 22도까지 올라갔다고 하는데, 여긴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난주보다는 따뜻해서 좋아요. 오늘 낮에 보니까 가벼운 패딩을 입을 사람들이 많이 보였지만, 그렇게 두껍지 않은 옷을 입어도 아직 괜찮아서, 조금이라도 덜 두껍게 입으려고 낮에는 가볍게 입었습니다. 일찍부터 따뜻하게 입으면 좋긴 한데, 그러면 올겨울 추위에 약해질 것 같기도 해서요.^^;


 오늘 저녁 뉴스를 두 번 봤는데, 어제와 비슷한 내용이 많이 나왔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봐서 지나간 것도 많이 있긴 하고요. 그러다 고기보다 채소가 더 비싸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얼마전에 햄버거에 양상추가 들어가지 않아서 마카롱처럼 되었다는 사진을 본 것 같은데, 아, 그 이야기다 했어요. 최근 늦은 장마와 이른 한파 때문에 양상추나 상추 등 채소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고 해요. 수급의 문제는 그런 것외에도 있습니다. 경유차에 들어가는 요소수의 수급도 문제가 된다고 했어요. 늘 일상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이전과 같은 수급이 잘 유지되어야 하는데, 날씨에 영향을 받는 식물의 작황과 외국에서 수입되는 물품 등이 우리 생활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이런 때 체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후엔 대충 시간을 보내서 시간이 있었지만, 저녁 늦은 시간이 될 때까지 페이퍼를 쓰지 못했더니, 기분이 조금 그래요. 나쁜 건 아니지만, 조금 반성하고 싶은 마음 비슷합니다. 다이어리를 잘 쓰자거나 계획표를 잘 세우자 같은 것들은 필요하지만 재미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잘 하는 날도 있지만, 잘 안하는 날이 더 많네요. 그래도 매일 중요한 것들은 꼭 하고 지나가면 되지, 하는 마음이 되니까 하루하루 지나오는 것 같긴 하다, 생각합니다.


 오늘은 목요일인데, 이번주 지나면 11월이 된다는 게 조금 아쉽네요.

 이번주 날씨가 좋다고 하는데, 낮에는 20도 가까이 올라가는 일교차 큰 날이라고 뉴스에서 봤습니다. 담양은 22도까지 올라갔다고도 해요. 그래서 낮에는 조금 가볍게 입고도 춥지 않아서 좋았는데, 저녁에 해가 진 다음에는 조금 더 따뜻하게 입는 게 좋은 날씨 같아요. 오늘 아침에 해가 뜨는 시간이 오전 6시 53분이고, 해가 지는 시간은 5시 41분입니다. 아침엔 늦게 일어나고 싶고, 저녁엔 일찍 하루가 끝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낮에 조금 부지런하게 지내야 하지만, 그건 또 아닌 것 같아요. 일상적인 시간에 맞춰서 산다는 건, 해가 뜨고 지는 것보다 더 일정할 수 있어서 좋은 점이 있는데도, 바깥의 날씨, 낮과 밤이 되는 하루의 움직임이 영향을 주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다고 하지만, 바람 불면 조금 차갑고, 햇볕 따뜻하면 덜 차가운 날 같아요.

 지난주 초에는 정말 추웠는데, 그런 날이 길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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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10-28 22: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0월 28일, 十六

새파랑 2021-10-28 22: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0월의 마지막 밤이 얼마 안남았네요 ^^ 왜이리 추운지 ㄷㄷ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서니데이 2021-10-28 22:44   좋아요 3 | URL
낮에는 따뜻했다고 하는데, 해가 지면 많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붕붕툐툐 2021-10-29 0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 번 추우니까 두꺼운 옷을 못 벗겠더라구용~ 근데 막상 낮엔 덥고~ 다행히(?) 학교 안은 매우 추워요~ 다음주 아이들이 오면 복작복작 덥겠지요~ 옷차림이 매우 신경쓰이는 나날들입니다~ 서니데이님, 페이퍼부터 쓰시길 잘하셨어요~ 오늘은 서니데이님 페이퍼로 기분 좋게 북플을 마감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셔요!!😊

서니데이 2021-10-29 00:12   좋아요 0 | URL
네, 지난주 추운 날이 오니까 그 다음엔 계속 그 옷을 입게 되는 것 같아요. 밖에 나가면 다들 패딩 입는 것 같고요. 요즘엔 바깥보다 실내가 더 차가운 것 같아요. 아직 난방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으니, 따뜻하게 입으세요.
이제 다음주면 단계적일상회복으로 달라지는 것들이 많아진다고 해요.
오후부터 생각은 해도 늦어지는데, 더 늦으면 12시 지날 수도 있었을거예요. 더 늦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붕붕툐툐님, 좋은 밤 되세요.^^

희선 2021-10-29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낮에는 지난주보다 덜 쌀쌀하고 날씨 좋았습니다 하늘도 파랗고, 가을 날씨였어요 날씨 좋은 가을도 그렇게 자주 만나지 못하겠지요 하다가 안 하면 안 좋기도 하죠 조금 늦게라도 쓰셨군요

곧 십일월이군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