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06시 18분, 바깥 기온은 31도 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조금 늦은 시간부터 더워지네요. 오후 3시나 4시보다 지금 시간이 더 더워요. 기온도 올라갔고요. 현재기온이 31도인데, 체감기온은 34도 정도 된다고 나오고 있어요. 같은 시간 기준 어제보다 4도 가까이 높습니다. 구름도 많고 바깥을 보면 햇볕이 아주 쨍쨍한 것도 아닌데, 뜨거운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느낌, 그리고 실내 공기도 더워지는 느낌이예요. 


 어제는 밤이 되었을 때, 조금 덜 더웠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새벽에도 조금 덜 더우니까 좋았어요. 오늘 아침까지도요. 그런데, 다시 더워지는 중입니다. 자외선지수가 요즘 낮을 것 같지 않은데, 오늘도 네이버 날씨에서는 자외선 좋음으로 나오고 있어요. 음, 아닌 것 같은데, 어제 오후에 나갔을 때, 잠깐 사이에 손이 발갛게 되는 걸 보면. 하지만 날씨가 더워서 그럴 수도 있으니,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날씨는 덥지만 공기는 좋은 편이라서 참 좋아요. 여름에는 더워서 창문을 열고 사는 날이 많은데,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라면 그것도 어렵고, 에어컨 냉방을 하더라도 잠깐씩 환기를 하고 창문을 열어주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잘 되지 않을 것 같아서요. 여름엔 너무 덥지만 공기가 좋은 건 다행이고, 그리고 더운 날에는 오존 수치가 높은 편이지만, 오늘은 오존도 보통 정도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전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8시부터 시작되는 경기를 기다렸는데, 실제 시작은 조금 더 걸렸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 건 어제가 처음이었는데, 상대인 브라질 선수들이 실력이 좋아서 우리는 동메달 결정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야구가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이었던 것 같은데, 아쉬운 결과가 되었습니다. 조금 전에 들으니 여자 골프도 메달이 확정된 것 같더라구요. 계속 많은 경기가 열리고 있지만, 그러한 올림픽도 내일이 폐막일정입니다. 


 폭염이 있었고, 그리고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계속중이라서, 외출하거나 휴가를 가기도 좋지 않았던 시기에, 올림픽 중계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나라 선수들이 참가한 경기도 많아서 다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좋은 경기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방송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이제 월요일이 되면 올림픽 중계를 해주던 시간이 생각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준결승에서 아쉽게 동메달 결정전을 하게 된 여자 배구는 내일 열린다고 합니다. 다른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도 폐막 전에 남은 경기 많지 않지만, 좋은 성적으로 올림픽을 끝내면 좋겠어요. 


 오늘은 토요일인데, 날씨가 더워서인지 금요일 같기도 하고, 일요일 같기도 합니다.

 이번주 8월이 시작되고 첫번째 주였어요. 어떤 면에서는 하루하루 셀 수 있을 것처럼 하루가 지나갔지만, 며칠 그러니까 3일정도 지나고 나니 다시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것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더운 날씨와 반갑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 소식도 자주 들었고, 이번주엔 조금 더 바빴을까, 하는 생각도 들 만큼 한 주가 빨리 지나온 것 같아, 주말이 되니 조금 아쉽습니다. 어쩌면 올림픽 경기 보느라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오후 늦은 시간부터 더워지기 시작해서, 어쩌면 저녁에 더울 수도 있겠어요. 

 낮에 더운 것도 힘들지만, 밤에 열대야가 오면 잠을 편하게 자기 힘든데, 아직은 더운 시기입니다.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찍은 사진, 며칠 전 페이퍼에는 봄에 찍었던 감나무꽃 사진이었는데, 같은 나무를 지나가 보니까, 벌써 작은 감이 열렸던데요.^^




 어제 페이퍼를 쓰고,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엇, 제 페이퍼가 비공개로 되어 있네요.

 비공개로 설정하지는 않았는데,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조금 늦게 공개로 수정해두었어요. 

 이 내용은 어제 내용은 댓글로도 썼지만, 오늘 페이퍼에 한 번 더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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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8-07 20: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정말 에콘 틀긴해야하는데 오래 틀면 근육이 아프고
그래도 전 겨울보다 여름이 좋아요 ㅎㅎ

서니데이 2021-08-08 00:00   좋아요 2 | URL
초딩님, 더운 주말입니다. 시원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에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필요하지만, 오래 있으면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저도 여름이 더 좋네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붕붕툐툐 2021-08-07 20:2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토욜인 줄 몰랐어요~ 감이 열리다니~ 자연은 언제 봐도 너무 신기해요~ 감사하기도 하구요~ 시원하게 감 먹을 날이 기다려지네요^^

서니데이 2021-08-08 00:02   좋아요 2 | URL
붕붕툐툐님, 이번주 많이 바쁘셔서 그런 것 아닐까요. 이번주엔 저도 날짜랑 요일이 조금 적응이 잘 안될 때가 있어요. 저는 그렇게 바쁘지 않았는데도요.
지난번 사진 속의 나무를 지나가면서 보니까 벌써 작은 감이 생겼어요.
가을이 될 때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은가봐요.
더운 날씨입니다.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1-08-07 21:1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김연경 선수가 책도 썼군요 ㅋ 운동 나갔다 왔는데 그래도 오늘은 좀 시원하네요 ^^

서니데이 2021-08-08 00:03   좋아요 3 | URL
새파랑님, 더운 주말,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이번에 알았어요. 여자 배구의 김연경 선수의 책이 있어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오늘 페이퍼 책으로 골랐습니다.
오늘은 오전에는 조금 덜 더웠지만, 오후부터는 많이 덥네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