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14분, 바깥 기온은 7도 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3월 4일 페이퍼가 두 개 입니다. 첫번째의 페이퍼는 3월 3일에 시작했지만, 곧 4일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저녁에 쓰는 페이퍼는 오늘의 두번째 페이퍼가 됩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서 차가운 느낌이 들지 않는 오후였는데, 저녁이 되어도 기온이 많이 내려가지 않아서, 춥지 않은 날 같아요.며칠 전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있었고, 눈이 왔는데, 며칠 사이에 다른 날이 된 것 같은, 따뜻해진 날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따뜻한 날은 공기가 좋지 않은 날도 있는데, 조금 전에 찾아본 날씨에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보통 입니다. 지난 밤에는 초미세먼지는 나쁨이었어요. 요즘엔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만, 공기가 좋은 날과 좋지 않은 날은 어쩐지 다른 것 같긴 합니다. 밖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느낌이 다른 가봐요. 공기가 나쁜 날이 아니면 창문을 열어두고 싶은데, 그러면 실내기온은 아직 조금 차가워서, 오래 열어두지는 못해요.^^;

 

 매일 페이퍼를 오후 6시쯤 쓰면 좋을 것 같은데, 요즘에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 우리집 저녁시간이 오늘은 7시 전이었어요. 작은 시간을 잘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가끔은 마음이 급해지면 잘 되지 않고, 저녁 7시나 8시 뉴스를 보고 페이퍼를 쓰면 좋은 점도 있어서, 그러다보면 늦어집니다.

 

 오후에 페이퍼에 쓸 사진 찾으러 밖에 나왔는데, 어제보다 더 따뜻한 날이었어요. 차가운 느낌이 하나도 없는 것만 같았습니다. 얼굴에 닿는 공기가 서늘하지 않았고, 오후 5시가 지났는데도 바깥은 오후 같았어요. 얼마전에는 오후 5시면 밤처럼 어두웠는데, 그게 얼마 전의 일처럼 느껴지는데 시간과 계절이 그만큼 지나온 모양이예요. 지난 1월에도 해가 많이 길어졌다고 생각했지만, 그 사이 벌써 동지에서 많이 멀어져왔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아직 추운 날이 더 있어도 해가 길어지는 것 만큼은 달라지지 않겠지, 하는 것도요.^^;

 

 

 오늘 저녁 뉴스 본 내용을 조금 참고하여 정리합니다. 간단한 내용이니,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검색 등을 통해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1. 오늘 저녁 뉴스의 첫번째 소식은 코로나19 가 아니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 소식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윤총장이 공개적으로 사의를 표명했고, 오후 청와대 수석의 브리핑을 통해서 사의 수용 사실을 밝혔습니다.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하고, 그 후임이 되는 신임 민정수석에 대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2. LH 직원의 투기 의혹 소식도 있습니다. 개발예정이 되는 신도시의 토지 매입에 관한 내용입니다. 오늘 처음 나온 뉴스는 아니지만, 오늘도 관련있는 내용이 조금 더 추가되었습니다.

 

 3.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6일간 15만명 넘게 1차 접종을 마쳤는데,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부작용 등의 이상반응과 사망 신고도 늘었습니다. 오늘 뉴스에 나온 내용으로는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3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1건이 신고되었다고 합니다. 중증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호흡곤란이 와 에피네프린 투여후 회복되었다고 하는데, 그외 전국에서 이상반응 신고 사례가 오늘  0시까지 700여건이 넘었습니다. 백신 접종 후 경미한 반응이 있는 사람과 심각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백신 접종 후의 주의사항도 잘 알아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매일 뉴스를 보면 관심있는 내용을 조금 더 많이 기억하게 되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소식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중요한 내용이 처음에 많이 나오지만, 가끔은 끝까지 보다보면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라면 이 한 시간 안에 나오기는 어렵겠다,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매일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지만, 가끔은 가깝고, 가끔은 멀게 느껴지는, 하루의 일들 같습니다.

 

 따뜻해진 하루였는데, 저녁 뉴스의 기상정보에서는 남쪽에 비가 많이 오고 있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남쪽에서 비가 오고 있는 것 같았는데, 오늘과 내일 비가 오는 지역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 따뜻한 날만 있는 건 아니고, 가끔씩 추운 날이 올 수 있는 3월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겨울을 지나고 봄이 가까워지면서, 날씨는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겨울을 지나면서도 파란 잎이 많이 남아있었던 나무 앞을 지나갑니다. 잎이 많이 남아있지만, 여름에 보았던 것보다는 건조한 느낌과 하얀 잎이 조금 더 많이 보이지만, 그래도 초록잎이 많이 남아 있었어요. 이 사진은 오후 5시에서 6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에 찍었는데, 오후 6시도 지금은 저녁보다는 늦은 오후 느낌이 들어요. 해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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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03-04 22: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불금 앞둔 목요일 밤이라 설레네요^^♡ 사진이 싱그럽고 화사해서 빨리 아침 맞고싶어용!
마스크땜도 답답한데 내일은 공기맑은 금요일이길! 서니데이님 굿밤되세요.
( ´╹ᗜ╹`*)V

서니데이 2021-03-04 22:12   좋아요 2 | URL
미미님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내일이 벌써 금요일이네요. 이번주 화요일부터 시작해서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내일도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미미님 좋은밤되세요. 감사합니다.^^

scott 2021-03-04 22: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유독 이번주는 금요일이 빨리 와주는것 같은! 서니데이님 굿밤 ^.^

서니데이 2021-03-04 23:23   좋아요 0 | URL
네. 잠깐 사이에 하루 하루 지나가는 것만 같은 목요일이예요.
scott님 좋은밤되세요.^^

페넬로페 2021-03-04 23: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은 항상 사진을 신비롭게 잘 찍으시는것 같아요^^
그 사진들에 봄빛이 점점 짙게 담겨가는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백신 부작용이 걱정되네요.
아무탈없이 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서니데이 2021-03-04 23:28   좋아요 1 | URL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지나가다 잎이 많이 남은 나무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왔어요. 한달쯤 지나면 꽃피는 봄 시기가 될 거예요.
네. 요즘 백신 부작용 사례가 계속 늘어서 걱정입니다. 불안하지만 안 맞을 수도 없을것만 같아서요. 다들 무사히 잘 지나가기를 바라겠습니다. 페넬로페님 따뜻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