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26분, 바깥 기온은 11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매일 기온이 내려가는 것 같아요. 흐린 날도 많아지고요. 가을엔 파랗고 예쁜 하늘이 생각나는데, 그 시기도 조금 지나간 것 같은 기분이 가끔 듭니다. 그래도 밖에 나오면 흐린 날이라고는 해도 많이 어둡지는 않은 날이었어요. 많이 차갑지는 않아도 옷은 점점 두꺼워지고요, 감기 조심해야 할 것 같은 시기에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닙니다.
얼마전부터 그러니까 지난주 부터 같은데, 과일가게에는 귤이 많아졌어요. 조생귤 광고도 보이고요, 5kg상자로 파는 귤이 많아지니까 가게마다 조금씩 다른 색상 다른 크기로 진열되어 있는 것들이 많아졌어요. 올해는 바나나와 같은 외국 수입과일은 조금 덜 먹었고, 추석 명절 전후로 사과가 비싸서 평소보다는 조금 덜 먹었어요. 요즘엔 단감도 많이 나오고, 홍시도 보이지만, 매년 겨울이 오면 좋아하던 귤이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찾아와서 이번주엔 많이 보였습니다.
이번주에는 꼭 사고 싶었는데도 계속 지나만 와서, 오늘 오후에 아빠와 함께 가서 한 상자 사왔어요. 잠깐 사이에도 시장과 상가에는 가게가 새로 생기고 달라지는 것들이 있는데, 우리가 자주 가서 과일을 사오던 과일가게는 베트남 빵 가게와 견과류 디저트 가게가 되었어요. 그 가게를 지난 건 한참 되지만, 과일을 사려니 아, 그렇구나 하고 생각났습니다. 여러 가게 둘러보다가 과일을 산 건 처음 보고 갔던 가게였어요. 다른 가게도 비슷해서, 집에서 가까운 가게에서 샀습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지고, 매일 매일 기온이 내려가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차가운 느낌이었어요. 아침 기온이 7도 정도였대요. 이젠 한자리 숫자의 시대인가, 하면서 조금 전 날씨를 찾아보니 11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낮에도 따뜻하게 입을 시기가 되었지, 하고 이야기한 것이 며칠 전인데, 그 때보다 더 차가워졌어요. 그리고 10월도 아주 조금 남았습니다.
오늘도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있어요.
좋은 일들 많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주 들어 기온이 내려가면서 하루가 다르게 나무의 색이 달라지고 있어요. 실제로는 아주 붉은 느낌이 드는 나뭇잎도 사진을 찍으면 그 느낌이 선명하게 다 담기는 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사진으로 다시 보니, 오늘 낮에 보았던 것을 기억하는 것보다는 잘 보이는 것 같긴 합니다. 매일 매일 달라져가는 것들은 많은데, 하루 하루 그렇게 달라지지는 않는 일상을 살고 있어요. 어느 날 갑자기 달라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어떤 것들이 달라졌다고 느끼는 것은 어느 날 어느 순간의 일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