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24분, 바깥 기온은 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이 되니 공기가 차가워집니다. 밤은 매일 일찍 찾아와서 시걔를 보면 오후라고 하고 싶은데 해가 지는, 요즘은 그런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낮이 많이 차갑지는 않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조금 더 차가워지는 것 같아요. 오늘 낮에 뉴스에서 서울 낮 기온은 25도 라고 하는데, 아침 기온은 10도 가까웠어요. 다른 지역은 비슷하지만 조금 달랐는데, 오늘 낮기온이 좋았지만 여기는 서울처럼 25도 가까이 될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오늘은 낮기온이 따뜨소한 편이었지만, 점점 기온이 내려가는 느낌이 듭니다.

 

 가을이 계속 깊어지면서 봄과 여름의 나무들은 조금씩 잎이 떨어지거나 노란색이 되어가고, 늦은 여름과 9월, 그리고 10월초까지는 볼 수 있었던 분꽃 같은 꽃들도 거의 지나가고, 이제는 국화가 유행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벌써 10월도 많이 지났고, 바깥에 나오면 바깥에 나오면 국화가 노랗게 많이 피었습니다. 하얀색도 있고, 진한 분홍색도 있고, 다양하지만, 노란색이 멀리서 제일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될 거라도 어제 뉴스에서 보았던 것 같은데, 낮에는 흐리거나 공기가 어떤 건 잘 모르고 지나갔지만, 저녁이 되어서는 목이 살짝 따끔따끔합니다. 며칠 전까지 공기가 좋아서 창문을 열고 지냈고, 바깥에 나가서 걷기에도 좋았는데, 이제는 그런 시기가 지나고 미세먼지 많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시기에 가까워지나봅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아침 저녁 기온 차가우니 따뜻하게 입으세요.^^

 

 

 

 10월 14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감나무엔 감이 주황색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지금도 비슷하긴 하지만 벌써 일주일이 지났어요.^^

 

 

 1. 매일매일, 일주일만에

 

 지난주에 별일을 없었는데, 무거운 물건을 들고 가는 일이 있었고, 그리고 팔이 여전히 무겁습니다. 잘 작동할 때는 고마운 걸 모르지만, 어딘가 문제가 생기면 그 때부터 걱정지수가 올라가는, 그것의 이름은 건강인 것 같습니다. 그 날은 무겁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럴 줄은 몰랐는데, 미래를 알았다면 그날 손으로 들고가는 대신 다른 방법을 생각했을 것 같은데, 그 때는 몰랐습니다.^^;

 

 거의 대부분, 그런 것들인 것 같아요. 그 때는 잘 모르지만, 어떤 일들은 어느 시점에 시작되어서 다른 시기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도 있고, 설마, 하면서 대충대충 하다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로 가기도 합니다. 어느 날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그러니까 이 일은 몇 년 뒤 이런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같은 것들을 잘 안다면, 중간의 과정에서 이게 맞을지 확신할 수 없는 불안을 줄일 수 있고, 그리고 실수와 일어날 일들에 대해 예상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앞으로 일어날 일들은 알 수 없고, 전과 비슷해보여도 늘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연히 한 번, 운이 좋아서 괜찮았지만, 다음에 운이 늘 좋을 수 없는 것처럼, 중요한 것들은 사소하게 생각하면 안되고, 심각할 것 까지는 없어도 대춛대충 하지는 않는 것을, 어쩌면 이전의 지나온 실패의 경험과 크고 작은 성공의 경험으로부터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느 때에는 잘 한 것으로부터, 또 어느 때에는 잘 하지 못해 아쉬웠던 것으로부터도 결과는 남습니다.

 

 가끔은 이전의 일들이 아쉬운 결과가 되었을 때, 그 일들을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이전의 일들을 다시 생각해보고, 그 때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았을까, 아니면 이런 것들이 좋았지만, 아쉬운 부분은 이런 것일 것 같다, 와 같이 다시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는데, 생각보다 잘 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오늘의 일로 바쁘고, 지나간 일들을 다시 생각하는 건 어떤지 가슴 한쪽이 쓰리니까요. 하지만 다음에 비슷한 과정과 결과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지나온 일들을 다시 생각해볼 때가 필요하다는 것을, 요즘은 가끔씩 생각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늘 어느 시기에 고정되는 건 아닐 것 같아요. 그것이 때로는 현재일수도,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일수도, 그리고 이미 지나간 과거일수도 있지만, 어느 한 시기만 중요한 것은 아닐거예요. 가끔은 우리는 현재에 살면서 미래와 과거의 시간을오갑니다. 그리고 다시 지금 시점으로 돌아왔을 때는 또 다른 현재를 살게 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일들이 잘 몰랐지만, 이전에도 많이 있었듯이, 앞으로의 일들도 아직 잘 모르지만 좋은 일들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오늘도 편안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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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9-10-21 20: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글 올리셨네요. 궁금했어요.^^

서니데이 2019-10-21 21:02   좋아요 0 | URL
hnine님, 잘 지내셨나요.
이번엔 일주일만에 쓰는 페이퍼였어요. 팔 때문에요.^^;
저녁엔 바람이 차가워요.
따뜻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2019-10-21 2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0-21 21: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19-10-22 0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팔이 많이 아프셨나봐요?
지금은 좀 좋아졌나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요**

서니데이 2019-10-22 01:05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전처럼 되려면 조금 더 지나야 될 것 같아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다고 합니다.
건강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stella.K 2019-10-22 15: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어쩐지... 왜 서니님이 안 보이지 했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 그동안 물리치료 받아서 몸이 많이 좋아져서 그동안 미뤘던
열 몇 개쯤 되는 책 박스를 지난 금요일 날 치워버렸는데
겁이 더럭 나더군요. 이러다 다시 병 나는 거 아냐?
몸에 무리는 갔지만 무사히 다 치웠습니다. 지금은 약간의 후유증이
남아 있구요, 미쳐 다 버리지 못한 책과 아직 읽지 않은 책이
뒤섞여 있습니다. 책 좋아하는 사람은 이 운명에서 헤어나올 수 없겠더군요.ㅋ

서니데이 2019-10-22 21:07   좋아요 0 | URL
stella.k님, 잘 지내셨어요.
책이 많이 무거워서 저도 올해 여름에 정리하면서 힘들었던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나서는 책을 덜 삽니다.^^;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고 좋아지셨어도 무거운 물건 드는 일은 조심하셔야 해요. 이번에 저도 이럴줄 몰랐는데 여러가지로 불편해요.
날씨가 차가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