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와있긴 하지만 난 아직까지 로버트 그린의<권력을 경영하는 48법칙> 만큼 재밌는 책을 보지 못했다. 물론 이 분야에 관한 책을 많이 읽지도 않았으면서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좀 어줍지않긴 하지만 가끔 그 책이 그리워질 정도다. 다시 읽어봐야할 도서 리스트에도 올려놨지만 언제 읽게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아, 이 게으름이란...

이 책이 웬지 모르게 끌린다. 과연 <권력을 경영하는...>에 필적 할런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사랑은 과연 변하는 걸까? 아님 영원한 걸까? 이 책은 변한다고 말하고 있다. 빅토리아 시대 이후 수많은 예술작품을 통해 사랑의 가치와 변천을 분석했단다.

요즘 책이고 드라마고 사랑을 다루지 않은 게 없어 식상하긴 하다. 그만큼 사랑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을걸까? 그래도 이 책은 흥미롭게 봐 줄만 하지 않을까?

 

결혼이 이런 책 보며 예습한다고 잘 살아지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런 책 정도는 읽어주는 것도 좋을 성 싶기도 하다. 더구나 저자가 정신병리학 연구원이었다네.

 

 

 

성경을 필사하는 과정에서 왜곡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쯤은 오래전에 알고 있긴 했다. 이 책에 나오는 필사자는 하도 많이 고쳐놔서 "어리석은 무뢰한이여! 옛 문서를 그대로 두시오! 변개시키지 말고!"라는 경고문까지 썼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흥미롭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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