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송재경, 월궁

 2006년 3월 25일 신촌 숨어있는 책 앞마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사에서 준비한 떡과 막걸리를 마시면서 길에서 최종규의 연설을 들으면서..

현장에서 29000원인 책은 할인해서 25000원에 팔았다. 최종규는 인세를 받지 않고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서 팔러 다닌다고 한다.(출판사가 영세에서 저자가 선택한 것이다.오해말기를.)1500원인  <모든것은 헌책이다는>는 같은 경우는 어떤분은 술자리에서 10만원 준경우도 있다고 한다. 최종규한데 많은 책(책과 인생 창간호부터 2년치)을 주어서 "귀한책을 받아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내가 농담으로 "다음책 나오면 달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나왔다. 어찌 이런 책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가. 즐거운 마음으로  현장에서 구입했다. 그의 책은 두권 다 있다. 최종규는 출판사에서 책을 공짜로 안받고 돈주고 구입한다. 만약에 자기한데 책을 보내면 다시는 그 출판사 책은 안산다고 한다. 난 리뷰도서 받으면 꼭 필요한 책 아니면 남한데 준다.(돈받고 판적은 없다.) 그와 나의 방식은 다르지만 책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

비싼 이벤트홀을 빌려서 부페를 먹으면서 하는 출판기념회 보다 뜻깊있는 자리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