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백마 탄 왕자가…"

최재경씨가 말하는 '노처녀 10가지 착각'

노처녀 316명에게 물었다. ‘왜 아직 싱글이라고 생각하는가?’ 절반 이상이 ‘인연을 못만나서’(58%)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할 의사가 없어서’(20%), ‘외모가 달려서’(11%) 순. 싱글인 당신 또한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이 순간 가차없이 버리자.

프리챌 노처녀 통신의 창립 멤버이자, 회원들과의 줄기찬 교류를 토대로 1년 전 결혼에 골인, 최근 ‘여자 서른, 자신있게 사랑하고 당당하게 결혼하라’(디자인하우스)를 펴낸 최재경(35)씨의 충고다. 싱글의 고독과 설움을 겪은 그녀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정한 10가지 착각 리스트.


① 어딘가에는 나만을 위한 완벽한 남자가 있다?

-환상이다.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남자는 없다.

②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내 인연이 나타날 것이다?

-무작정 기다려봐야 느는 것은 나이뿐이다.

③ 예쁘지 않은 여자는 착하기라도 해야 한다?

-웬 착한 여자 콤플렉스! 외모가 여자들 생각만큼 중요하진 않다.

④ 자존심은 내 생명, 절대 굽힐 수 없다?

-틀림없이 공주병. 나를 지키려다 보면 평생 혼자다.

⑤ 나는 지금 결혼 대기상태에 있다?

-싱글 시기는 인생의 최전성기. 이 시기를 즐겨라.

⑥ 사랑은 첫눈에 필(feel)이 통하는 것이다?

-이끌린다고 다 사랑은 아니다. ‘찌르르’에 대한 환상을 버리자.

⑦ 적당히 냉정하고 카리스마 있는 남자가 좋다?

-나쁜 남자에게만 끌리는 똑똑한 여자들의 빗나간 낭만주의!

⑧ 짝사랑만 101번째?

-거절당하면 과감히 다른 사랑을 찾아 떠나라.

⑨ 지나간 사랑은 달콤했다?

-과거에 집착하지 마라. 추억의 실체는 개뼈다귀 핥기다.

⑩ 사랑에 빠지면 소금인형처럼 녹아버려도 좋다?

-자아상실증. 모든 것을 바치는 게 사랑은 아니다.

김윤덕기자 si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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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5-12-28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노처녀의 착각이라니 왠지 마음 한 구석이 팍~~찔리는군요.. ㅡㅡ;;;

stella.K 2005-12-28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몇가지는 쫌...ㅜ.ㅜ

마립간 2005-12-29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각에 준해서 조금 수정을 가하면
3) 외모는 중요한데, 여성이 생각하는 외모와 남성이 생각하는 외모, 속물 남자가 생각하는 외모와 괜찮은 남자가 생각하는 외모가 차이가 있죠.
5) 결혼과 인생을 즐기는 것은 별개죠. 결혼한다고 인생을 못 즐기나 결혼 못한다고 해서 인생을 못 즐기나. 인생은 인생대로 준비하고 결혼은 결혼대로 준비하고.

stella.K 2005-12-29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생각이시네요, 마립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