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상처를 줬음에도
오히려 상처 받았다고 뒤집어 씌우고 엄살 떠는 사람이다.
잘못한 것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사과하지도 않고, 일을 수습하지도 않고,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도 않고
그저 수수방관하며 숨어 있는 사람이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계속 남탓만 하고
자신은 무조건 베풀기만 했는데 돌아오는 건 상처뿐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도대체 그가 무엇을 누구에게 얼마나 베풀었기에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때까지 알아왔던 사람들과의 관계를 모두 차단해 버린다.
가끔 그가 생각이 나지만 난 이내 잊기로 한다.
그렇게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은 자신의 영혼도 해치지만
남의 영혼까지도 잠식시켜버릴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더불어 남의 영혼을 생각해 나 또한 그런 사람으로 살아오지 않았나
삼가할 일이다.
지난 세월 동안 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살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