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논리적인 변호사이자 명쾌한 기업 자문가로서 법정과 기업 현장을 누비는 그는 ‘뛰어난 언변가’로 유명한 다카이 노부오

 

 

1부 : 왜 지금 3분력인가?

* 전 세계에 걸리는 영화의 80퍼센트를 제작한다는 헐리우드. 영화<타이타닉>으로 헐리우드의 역사를 새롭게 했던 그도 한때는 헐리우드의 변방을 떠돌던 무명의 감독 지망생에 불과했다. 그러던 중 유명한 여성제작자 게일 앤 허드를 어렵사리 만나게 됐고, 그 자리에서 오랬동안 공들였던 시나리오를 보여준다.그리고 제안한다. " 그 시나리오를 단돈 1달러에 팔겠소", "단, 내가 그영화를 감독하는 조건으로말이오" ->만약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자와의 미팅에서 자신의 시나리오가 얼마나 놀랍고 뛰어난지 설명하는 데 급급했다면 결과는 어땠을까?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자신의 인생을 크게 변화시킬 기회가 찾아온다. 중요한 기회일수록 그 순간은 아주 짧다. 굳이 시간으로 따지면 3분내외이다.


<지금은 3분력이 절실한 시대>

* 널려있는 많은 정보 가운데 정작 내게 피와 살이 되는 정보는 그리 많지않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최대한 효율적인 판단을 내리길 원한다.결정적인 정보만을 원할 뿐이다.남의 말을 듣는 것은 내 얘기를 하는 것에 비해 3배이상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인간의 주의력을 테스해한 결과, 3분이 넘어가면 주의가 산만해진다. 하루가 다르게 업그레이되는 기술들의 핵심은 '더 빠르게, 더 단순하게'이다. "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할 수 있다고 신뢰받는 것"도 중요하다.

제 2부 3분력으로 늘어나는 자신감

* 3분력이란 한마디로 말해,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총합이다. 3분력이 효과적으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고도의 상황판단력과 사고력, 의사전달력, 타인과의 친화력이 필요하다.

1)만남 : 첫째는 자신감이다.

* 자신감이란 누가 인정해줘서 생기는게 아니다. 나무에 물을 주듯 스스로를 격려해야한다. 성공을 해서 자신감이 있는 게 아니라 자신감이 있어서 성공한 것이다. :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한 말이다.

2)인사 : 아는 척, 친한 척하기

* 처음 보는 사람과 금세 친해지는 방법은 ‘숙지성의 원칙’을 쓰는 것이다. 숙지성의 원칙은 ‘사람은 상대방과의 만남을 거듭할수록 호감을 갖게 된다’는 원리이다.

3)이야기에도 급소가 있다.

* 이야기의 급소에 제대로 접근하기 위한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은 결론부터 말하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라는 것은, 각 만남의 목적과 과정에 맞춰 명확하게 의사를 진행하라는 뜻이다.

4)신뢰 : 근거를 대며 말하기

* 결론부터 말한 뒤 준비해야할 것은 그 결론을 합리적으로 뒷받침해줄 수 있는 근거들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러면 상황을 매우 빠르고 유리하게 전개시킬 수 있다.

5)인식 : 잘 보이려 애쓰지 말기.

* ‘절대 조급해서는 안된다’ : 자칫 짧은 시간 상대의 마음을 얻어내야 한다는 욕심에 조급한 마음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대화에서 조급함을 보이는 것은 치명적이다.

6)명확 : 내가 듣고 싶은 건 당신 의견이야

*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확실하게 개진하는 것이 말의 환기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

7) 비유 : 3분력의 백미, 비유

*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들의 말솜씨를 분석해보면 대개 비유를 잘 쓰는 사람들이다.

8) 도입 : 시작은 느리게, 전개는 강하게

* 이야기의 시작을 천천히 꺼내는 것은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가기 위한 전략이다. ‘천천히 시작하기’는 대화의 주도권을 쥐기에도 유리하다.

9) 접근 : 대화에도 인내심이 필요하다.

* 3분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참을성을 갖고 상대의 이야기를 기다려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상대의 침묵뿐 아니라 싫은 소리, 혹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3분을 넘어가더라도 들어줄 수 있는 끈기가 필요한 것이다.

10) 반전 : 분위기 반전을 위한 침묵활용법.

* 3분력이라고 해서, 3분동안 쉬지 않고 대화를 나눠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화와 대화 사이, 침묵의 순간을 오히려 자신의 것으로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대화방법이다.

11) 호응 : 맞장구의 기술

* 이야기가 잘 통하는 상황은 양자가 조화로운 관계에 있을 때이다. 이것은 라포르라고 한다. 라포르 상태가 되면 이야기가 매끄럽게 진행된다.

12) 심리 : 설득당하고 싶은 심리를 노려라.

* 사람은 누구에게나 설득당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다. 그리고 상대의 눈높이에서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것이다.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솔직하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좋다.

13) 공감 : 비밀을 공유하며 연대감 쌓기.

* 심리적 거리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비밀을 공유하는 것이다.

14) 실수 : 말 실수 예방법

* 사람 사이의 대화에는 좋은 얘기든 나쁜 얘기든 누군가에게 그 얘기를 옮길 보이지 않는 제 3자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15) 칭찬 : 칭찬도 3분안에 끝내라.

* 마쓰시타 회장은 아무리 호되게 꾸짖더라도 마지막에는 어떤일이라도 생각해내어 상대를 칭찬했다고 한다. 그가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아마도 이러한 칭찬의 기술이 크게 일조했을 것이다. ‘그림자 칭찬’ -> 일종의 간접화법 : “우리 어머니가 당신 인상이 너무 좋대요”, “직원들 사이에서 부장님 인기가 보통이 아니래요”.

16) 비판 : 상처를 덜 주고받는 비판의 요령.

* 비판을 하기위한 마음가짐의 첫 번째는 상대의 언행을 전면부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상대를 궁지로 몰아 얻는 것은 오직 한순간의 통쾌함뿐이다.

17) 반론 : 반론할 여지를 확보하라.

* 특히 토론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말로 상대를 누르는 데서 쾌감을 느끼는 것 같다. 그러나 성한 데가 없을 정도로 엉망진창이 될 때까지 상대를 제압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가치관이 있고, “언제나 옳은 것은 없다”는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다. 이견이 있을 때는 충분하게 반론의 여지를 남겨두도록 한다. “그럼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자”라고 말하거나 “음, 그럴수도 있겠군”이라는 짧은 한마디는 상대의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더 건설적인 합의점을 고민하는 계기가 된다.

3부 때와 장소에 맞는 3분력

1) 감정 조절 : 흥분하면 불리하다.

* 3분력을 발휘하는 데 가장 치명적인 상황은 흥분하거나 감정 조절에 실패하는 것이다. 잘 흥분하는 사람은 반론 그 자체보다는 자신의 이야기가 제대로 먹혀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2) 유연성 : ‘자기생각'에서 벗어나기

* 알게 모르게, 우리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 합리적인 의견을 펴는 대신 고집으로 맞선다. 누군가와 이야기 할 때 가져야 할 중요한 태도 중 하나는 ‘그럴 수도 있다’는 열린 생각이다.

3) 기본파악 : 자기 자랑, 잘난 체는 금물

4) 경제성 : 초고속 회의법

* 업무를 진행하면서 결론 없는 회의만큼 소모적인 것은 없다.

5) 정확성 :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않기

* 끄덕끄덕 신드롬은 지식을 얻고 싶은 욕구보다 바보 취급당하는 것에 대한 공포심이 강할 때 나타나는 것으로서, 세미나 또는 대화 중에 이해하지 못하는 말이 나와도 마치 자신이 잘 알아듣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연신 고개를 끄덕거리는 것을 말한다. 또한 질의응답 마비 증후군은 회의나 세미나에서 질의응답 시간이 되면 주체할 수 없는 긴장감에 압도되어 아무말도 못하는 상태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것도 문제지만, 어려운 말을 써가며 상대가 두 번 세 번 묻게 만드는 것도 좋지 않다.

6) 존중 : 남의 말허리 끊지 말기

* 남의 얘기를 끝가지 듣지 않고 중간에서 ‘알겠다’며 말허리를 자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 가운데는 머리 회전이 민첩하기 때문에 상대의 이야기를 일부만 들어도 전체를 한눈에 꿰뚫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야기를 하던 사람에게는 상당히 불쾌한 상황이다.

7) 진실성 : 달변가가 말 잘한다?

8) 플레이 쿨-1 : 가끔은 두 얼굴이 필요하다.

* 플레이 쿨이란 숨겨진 입장을 그대로 드러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자신을 표현하는 데도 절제가 필요하다. 이른 바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와 비슷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9) 플레이 쿨-2 : 다정하게, 혹은 냉정하게.

* 자신의 단점을 말해보라는 면접 자리에서 “저는 단순해서 남에게 쉽게 넘어가는 편입니다.”라거나 “저는 좀 경솔한 편입니다”라고 사실 그대로 말한다면 좋은 점수를 딸 수 없다. 이때는 플레이 쿨을 유지해야 한다. “저는 집중력이 너무 강해서 한 가지에 빠지면 헤어나지 못합니다.”라고 단점인지 장점인지 모를 말로 교묘하게 답변하는 것이다.

10) 전달력 : 3분력을 죽이지 마라

* 미국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so what'(그래서 어떻다는 말이냐?)이라고 말한다. 앞에 앉혀놓고 바보로 취급하느냐는 항의의 표현이기도 하다.

11) 이미지업 : 겸손함으로 언어의 윤기를 더하라.

12) 감동전달 : 정성을 담아 말하라.

* 사람과 만날 때 항상 ‘마음에 남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검도라면 상대를 친 후에 상대의 반격을 준비하는 마음가짐, 궁도라면 활을 표적으로 쏜 후에 마지막까지 응시하는 동작을 말한다.

4부 3분력 습관화하기.

1) 정보 감성을 키워라.

* 정보감성은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능력뿐 아니라 문제의 핵심을 예리하게 파악하고 사회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준다.

2) 요약력을 키워라.

* 3분력의 관건은 얼마나 핵심을 잘 요약하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자신의 요약력을 부지런히 단련해 둘 필요가 있다.

3) 메모를 생활화하라.

* 첫 번재는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서적이나 신문, 잡지, 혹은 인터넷에서 보는 정보보다 사람을 통해 얻어지는 정보는 더욱 현실감 있는 ‘알짜배기’일 경우가 많다. 둘째는 판단력과 집중력, 요약력 등 대화능력이 향상된다. 메모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이야기에 집중을 하고 들을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기억이나 정보를 잊어버릴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4) 유머 감각을 길러라.

* 유머는 짧은 몇 마디의 말만으로 사람의 기분을 180도 전환시킨다. 영국사람은 ‘너는 모자란다’, ‘냉혹하다’ 는 비판은 그런대로 넘어갈 수 있지만 ‘너는 유머를 모르는 사람이다’라는 말은 매우 불쾌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일 잘하는 사람의 말쏨씨는?>

*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결심하게 만드는 말솜씨

* 부드럽게 말하면서도, 결국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가는 말솜씨

* 듣는 사람에 맞춰 그 수준을 능숙하게 조절하는 말솜씨

* 이야기가 끝난 후 마음이 개운해지게 하는 말솜씨

* 어려운 것을 쉽게 표현하는 말솜씨

출처:http://blog.naver.com/koo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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