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K 2013-12-30  

마립간님 때문에 또 한 해 잘 건너 온 것 같습니다.

특히 한해를 돌아보면, 저의 오빠 세상 떠난 소식에 

가장 먼저 위로의 말을 남겨 주신 것이 지금도 고맙게 느껴집니다.

내년엔 좀 더 밝은 소식을 전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될지 모르겠지만;;).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님의 가정에 평안과 기쁨이 충만하길 빌겠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복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마립간 2013-12-30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tella09님(저는 그냥 옛 이름으로 부르겠습니다.^^), 저의 글이 위로가 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누군가와 헤이진다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모든 사람이 언젠가는 겪을 일이라고 생각하면 항상 이별을 생각한 삶을 살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 아내와 아이, 유일한 형제인 여동생이 살아 있기 때문에 가슴에 사무치는 이별은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 일이 닥쳤을 때, 진정한 stella09님의 마음을 알게되겠죠.

힘든 한 해는 털어버리시고, 행복한 새해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댓글을 막아 놓으셔서, 평소에 인사는 잘 못했습니다.)